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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전사 역학조사, 백신수송 미장성 방역신뢰 대비

김종찬안보 2020. 12. 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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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응에서 백신긴급수송에 군이 지휘하는 미국과 달리 한국은 특전사 간부를 코로나 진단 역학조사에 투입해 방엯연신뢰의 민관협력에서 대비됐다.

 

미국 코로나백신 개발 '초고속작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쿠스타퍼 퍼나 육군 대장은 12일 긴급수송 브리핑으로 백신 배송은 전문가가 그것을 수령한 다음 최종적으로 접종할 수 있을 때 이뤄져야만 한다"면서 총 290만회 투여 물량이 각 지역 병원 등 636곳으로 운송이 시작돼 첫날 145곳에 도착하고외 425곳은 15, 나머지 66곳은 16일에 백신이 도착한다고 밝혔다.

미 언론들은 최초 공급분은 13일 오전 미시간주 캘러머주에 있는 화이자 공장에서 항공기와 호송 차량이 이끄는 전용 트레일러 트럭으로 민간수송회사인 페덱스와 UPS의 전국 물류허브로 옮겨진 뒤 접종 목적지로 향하는 "미국 역사상 가장 복잡한 물류 임무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한국 육군은 11일 수도권 내 78(서울 26, 경기 44, 인천 8) 보건소에 역학조사 지원으로 우수근무자인 특전사 간부 379명을 투입했고 투입전날인 10일 질병관리청의 실무교육을 받고 2~6명씩 지역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정보 입력·관리, 역학조사 대상자 통보, 검체 이송 등을 수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 환자 증가세가 한국과 유사한 증감세 패턴을 보이고 있는 일본은 1900엔의 민간 진단검사에서 개인에게 결과 통보해 신고할 경우에 한정해 보건당국이 개입하는 보건체제를 유지한 반면, 한국의 무료 진단검사 확대에는 익명 검사라도 휴대전화 추적의 방역체제에 편입하고 방역법 적용 대상이다.

 

한중일 동북아3국 감염 확산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그동안 코로나 통제를 잘했던 동북아 3국에서 최근 코로나가 다시 창궐하고 있는 것은 동절기를 맞아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라며, 무증상 감염자 비율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스크립스연구소 한국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종합해 감염자의 40~45%이고, 무증상자 백신 접종에서 이들의 사회활동에 의한 감염확산이 단기간에 대유행 소멸에 어려울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무증상 감염이 확진자 중 40% 정도까지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고, 중대본은 10일 기준 누적 확진자 498명에서 16천여명을 무증상 감염자로 추정했다.

 

트럼프 공화당 행정부의 백신개발 '초고속작전'의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13"내년 1분기까지 1억명이 면역력 갖도록 할 것"이라며, “미국이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7580%가 면역력을 가져야 하고 내년 56월 사이에 이 지점에 도달하길 희망한다고 폭스뉴스에 밝혔고, 의회전문매체 힐은 11월 갤럽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42%가 백신 맞을 생각이 없다고 답변했다며 ‘불신에 의한 집단면역 불가능’이란 전문가 의견을 밝혔다.

정은경 질병청장(방대본 본부장)14일 브리핑에서 "어제 기준 감염 재생산지수 1.28로 환자 수 추계 950명에서 1200명 발생예측"에서 1주간 확산에 대해 가족 등 선행확진자와 접촉 통한 감염이 44% 정도이고, 선행확진자 58%가 가족 지인 동료 등 가까운 사이라고 밝혀, 정부주도 역학조사에 기반한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방역의 위험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