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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경제로 정보통신 수출편중 원화강세에 주식독주

김종찬안보 2020. 12.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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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고 대기업들이 영업이익이 3분기에 21.9% 감소(전년대비)하면서도 현금보유가 커지고, 정보통신동에 수출과 주식상승이 집중돼 원화강세로 중소기업이 더 악화되는 코로나경제가 시작됐다.

정보통신기술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해 1656천만달러(18)6개월 연속상승하며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고, 수입은 1038천만달러로 무역수지에서 618천억달러 흑자를 보이며 환율은 원화 초강세를 이어갔다.

 

수출에선 휴대전화 수출이 218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4.9% 증가로 압도적이고 중국에서 2배로 급증했다.

100대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해 최근 5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100대 기업 자료는 11월 증시에서 연속 상승세는 반도체 업종에 한정됐고, 외국인투자는 1214일 뉴욕증시 하락에 한국증시에 순매도 추세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기·전자 업종만 1349억원 순매수했다.

호황세이던 뉴욕증시는 코로나 재봉쇄가 나온 14일 다우존스지수가 0.62% 하락하고 S&P 500지수 0.44% 하락에 나스닥지수 0.50 상승이다.

외국인이 집중투자된 삼성전자에 더해 의결권이 없어 가격이 낮고 삼성상속에 대비한 현금배당 확보전 기대에 몰린 삼성전자우대주가 집중매수되면서 15일 기준 시가총액은 572729억원에 전기차 배터리로 강세인 LG화학보다 상위의 시총 3위이다.

 

/달러 환율은 111090.3원으로 525일의 1244.2원에 비해 12.4% 떨어졌고, 무역협회는 수출기업 손익분기점으로 1133원에 이윤보장 적정환율로 1167원을 밝혀, 재벌기업 처럼 해외법인을 갖고 있지 않은 중소기업은 수출이 늘수록 손실이 커지는 구조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회의에서 "내수 위축에도 한국 거시경제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것은 다행"이라며 "무엇보다 빠른 경제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수출이다. 12월 들어 쾌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이 증가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히고, "주가 상승세도 경제의 희망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라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주가 3000' 시대 개막에 대한 희망적 전망까지 나온다"고 말하고, "특히 벤처기업이 주식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이 된 것이 고무적"이라며 "2벤처붐 확산은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준다"고 코로나경제 성과를 1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OECD 기념행사 메시지에서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도 공존이라는 OECD의 정신을 기반으로 국경과 지역의 봉쇄 없이 방역과 경제활동을 이어갔다. 그 결과 수출이 늘고 경제 충격을 최소화했으며, OECD 회원국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는 국가가 되고 있다고 '코로나 V반등'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