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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당 ‘영토 밖’ 선제방위 한미와 ‘체제협상’

김종찬안보 2021. 1. 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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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이 미국과 한국의 자본대국과 체제협상을 위한 영토 밖 방위를 밝혔다.

북한 노동당 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정책의 본심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대외정치활동을 우리 혁명 발전의 기본 장애물,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국가방위력이 적대 세력의 위협을 영토 밖에서 선제 제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섰다"8일 보고로 밝혀 자본대국과의 체제협상을 공식화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남북관계의 현 실태는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느니 하던 집권자가 직접 한 발언들부터 설명해야 할 것"이라 밝혀, 트럼프 행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군비증강을 통한 사회주의경제 생산성 압박에 대응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에 대해 "야만적인 제재 봉쇄" "혹심한 자연재해" "세계적인 보건 위기 장기화" 등을 말하며,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을 사회주의경제 노선으로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 정부의 남북협력 제안에 대해 "방역 협력, 인도주의적 협력, 개별관광 같은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꺼내 들고 북남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고성항 부두에 있는 해금강호텔을 비롯한 시설물들을 모두 들어내"고 밝혀 민간협력을 통한 신뢰구축’에 거부를 공식화했다.

 

북한 노동당 보고를 전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한 연합뉴스김 위원장이 미국에 적대정책 철회를 다시 요구하고 남측에는 남북관계 합의 이행을 강조했다. 새로운 대미·대남 정책을 내놓지 않고 미국과 남한 정부의 행보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낸 셈이다9일 보도했다.

 

한겨레신문<“남조선당국 태도에 따라 3년 전 봄날로 돌아갈 수 있다”> 제목으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가까운 시일 안에 북남관계가 다시 3년 전 봄날과 같이 온 겨레의 염원대로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9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9새로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단계에 있다며 핵(원자력)추진 잠수함 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핵추진 잠수함이 건조되면 미국의 대()잠수함 전력에 탐지되지 않고 미 본토 근처까지 잠항(潛航)한 뒤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어 기습적인 미 본토 타격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