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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통합우선’에 문대통령 ‘자유 평화’ 대치

김종찬안보 2021. 1. 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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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주의 탈출을 시작한 미 바이든 대통령이 통합없이 평화없다고 밝혔고,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로 자유평화 번영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의 트위터 축하 글은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며 바이든 취임사가 쓰지 않은 자유주의를 앞세워 평화 번영을 한미동맹의 기조로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로 통합만이 성공을 향한 길이라며 통합 없이는 평화가 없다고 밝히고,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폐기에 대해 우리는 동맹을 복원하고 다시 세계와 관여할 것이라며 평화와 발전, 안보의 강력하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 우리는 단순히 힘의 과시가 아니라 모범의 힘으로 이끌 것이라고 20일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행정명령으로 트럼프체제에서 폐기한 보건안보 체제를 복원했고, 소외된 공동체에 관한 이슬람7국 비자제한과 멕시코 장벽 철폐 행정명령과, 세 번째로 30일 이내에 파리 기후변화 협약복귀 WHO복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축하에서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며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밝히고, 바이든 행정부 슬로건인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앞세웠다.

문 대통령은 이어 취임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한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사는 우리는 민주주의가 소중하고 깨지기 쉽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 이 순간, 민주주의가 승리했다위기와 도전의 역사적 순간이다. 통합만이 성공을 향한 길이라 말하고 통합 없이는 평화가 없다. 비통과 분노가 있을 뿐이라며 서로를 적이 아닌 이웃으로 바라보고 품위와 존경으로 대하며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할 것을 밝혀 자유 용어는 완전 배격했다.

바이든은 빨강 대 파랑, 농촌과 도시, 보수와 진보를 서로 적으로 만드는 이 야만의 전쟁을 끝내야 한다나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맹세한다. 나를 지지한 사람들을 위해서와 마찬가지로 나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열심히 싸울 것이라면서 국제 안보에 대해 우리는 동맹을 복원하고 다시 세계와 관여할 것이라며 평화와 발전, 안보의 강력하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 우리는 단순히 힘의 과시가 아니라 모범의 힘으로 이끌 것이라고 상호주의 안보동맹에 의한 평화체제를 밝혔다.

 

문 대통령 축사는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미국이 돌아왔다.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하나 된 미국'(America United)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밝히며,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 밝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로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