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싸이클이 경기침체 진입을 나타내는 실질국내총소득(GDI) 2년 연속 -0.3%를 보였으나 경기확장 위한 공급확대가 정부 5% 성장과 민간 -5% 하락의 양극화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제성장율은 -1.0%이지만 통화공급 총력 확대에 실질총소득이 2019년 -0.3%에 이어 연속 -0.3%에서 민간소비 감소로 정부소비가 급증하는 극단으로 갈라섰다.
총생산GDP와 경제성장율 확장을 위한 재정공급 확대와 통화공급 추가에 정부소비만 5.0% 증가하고 민간소비 -5.0% 감소로 양극화를 통한 경제성장 방식이 드러나며, 민간의 성장기여도가 -2.0%포인트로서 정부의 성장기여도 1.0%포인트 상승이 경제를 이끌었다.
정부소비 5% 증가로의 공급확대에 건설투자는 -0.1%이나 설비투자가 6.8% 급증하며 정부주도의 신성장 뉴딜펀드로 연결된 주식만 급등하는 경기확장으로 시총에서 상위10위와 하위기업 양극화까지 초래됐다.
민간소비 5.0% 감소는 금융위기의 1998년(-11.9%) 이후 최저치며, 수출이 정부 재정공세에도 -2.5% 감소로 외화위기 충격 1989년(-3.7%) 보다 약간 상회함에도 국내 생산활동 소득에 의한 구매력인 GDI가 2년 연속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해 자본주의 경기싸이클 경기침체기 진입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6일 밝힌 지난해 실질GDP 지표는 연속 감소세 지속이 확인됐고, 국민 실질소득(GDI)이 감소함에도 외형상 공급확대는 올해 더 커지며 양극화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은행 지표에 대해 “수출의 경우 그간 축적해온 ‘제조업 경쟁력’이 큰 밑거름이 됐다. 특히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리 주력산업인 정보기술(IT) 부문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기차,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 수출도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수출 회복은 그 자체로 성장세 회복을 견인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로 이어지면서 경기회복 모멘텀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는 모습”이라고 페이스북으로 밝혀 신성장산업 수출주도 경제성장 확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