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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봉쇄 개인 1월 23조 증시 투입 외국인 차익실현

김종찬안보 2021. 1. 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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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매도 금지와 펀드 공급확대로 개인이 123조원 순매수하며 급락 우려 없어진 외국인들에게 차익실현 안정권이 조성됐다.

개인투자자는 1월달 239600억원 순매수로 지난해 1년 매수액 474906억원의 43%를 한 달에 투입하며, 그중 60%가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주 차지이다.

정부가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으로 하락장이 봉쇄된 상황에서 등락이 노출된 코스닥까지 개인이 점령해 지난해 전체 순매수 639240억원의 37.5%1월 한달에 개인이 순매수했다.

연속 상승장에서 기관 192446억원, 외국인 44115억원어치 각각 순매도는 차익실현으로 보이며, 개인이 증기 대기자금 70조원을 이미 증시에 투입해 향후 외국인과 기관의 증시 차익실현이 진행되고 있다.

증권사 보고서는 연속적으로 국민 여유자산 70조원이 증시 대기자금으로 선투입됐다며 추가로 자산 증시 투입 가능성을 진단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대부분 공매도 영구금지를 코로나 증시부양책이라며 향후 지속 정책으로 밝히고 있어, 외국인을 향한 안전 차익실현 보장의 심리전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 자금은 1월에 삼성전자 97167억원어치 삼성전자우대주 17630억어치 순매수로 전체 코스피 순매수의 55.6%로 절대비중이 됐고, 현대모비스(172억원) SK하이닉스(9158억원) 현대차(9022억원) 등으로 대형주에 대부분 자금이 집중 투입됐다.

이들 대형주는 외국인 팔면 개인이 즉각 매수해 자금을 확보한 외국인이 다시 사들이면서 주가가 오르고 다시 팔면서 개인이 추격 매수해 고공 행진 주가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

실물경제에서 완성차 수출은 지난해 감소했고 자동차 부품 국내·외 수요가 줄어 자동차 생산이 하락하면서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년대비 1.9% 하락하며 71.3%를 기록해, 1998년 외환위기의 67.6% 이후 최저치이다.

지난해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 전년대비 2.0% 감소와 건설업 침체로 전년대비 0.8% 줄었으나 반도체 경기로 광공업 생산이 0.4% 증가하고, 의복 등 준내구재는 -12.2% 급락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개인 매집이 몰리며 130% 급등했던 게임스탑은 28일 온라인 증권사들이 거래 중단을 발표하며 44.29% 급락했고 AMC56.63% 급락했다.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탑 매수액은 28일 기준 결제액(매수+매도) 1274만달러(11506억원)이고 전날(27)789만달러보다 13배 폭증이다.

한국 개인의 게임스탑 결제액 순위가 2740위였으나 28일 테슬라(25847만달러)에 이어 2위 급상승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뉴욕증시는 28일 자동차주 GM이 '2035년 무공해 모델 완전 판매' 등의 호재가 붙으며 3.45% 상승하고 다우존스지수가 전장보다 0.99% 상승하며 안정됐다.

한국 증시는 29일 개인 매수 9866억원어치와 순매도 외국인 5516억원 기관 4114억원 매도의 차익실현으로 개인 매수세가 강해지자 외국인 추가 매도로 지수 3000이 흔들리고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물량도 커져, 코로나 주가 V자반등으로 등락이 없어지자 개인의 매수세가 연속 작동하며 뉴욕증시의 공매도 반대자인 머스크의 테슬라와 트럼피즘의 게임스탑 공매도 승부전에 끼어든 확전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