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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2월초’ 무산에 K주사기 삼성 홍보

김종찬안보 2021. 2.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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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2월초 의료진 접종이 무산되면서 화이자와 협상한 삼성의 특수주사기 홍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가 17일 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을 발표하고, 18일 대통령이 직접 군산 공장을 방문한 ‘K-주사기에 대해 언론들이 화이자 백신 추가도입 확보에 삼성중개를 집중 보도했고, 박영선 전 중기장관은 14일 간담회에서 "미국에서 이미 18000만개의 주사기 주문이 들어왔으며, 일본도 7500만개의 주문이 들어왔다"는 풍림파마텍 관계자의 발언을 중개했다.

보건복지부 식약처 질병관리청 공동으로 125일 백신 접종 올해 업무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고, 생활방역위원인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가 이날 라디오에서 환자 진료 의료진이 2월 초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맞고, 2월 말 요양병원 생활자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병원 안에서 맞게 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시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센터 전국 250,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 약 1만곳으로 선정했고, 지난해 연말에 발표했던 모더나 2천명분과 얀센 600만명분은 2분기이고 화이자 계약한 1천명분은 3분기 공급이었다.

 

정세균 총리는 지난달 12일 중대본에서 "정부는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고, ‘매일경제는 이날 취재 결과, 정 총리가 말하는 다른 플랫폼의 백신은 미국의 노바백스이고 다국적 백신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한 백신종류는 화이자로 최종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가 이날 "화이자로 공급백신을 화이자로 통보받았고 물량은 대략 1천만명분"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전날(11) 브리핑에서 "코백스 퍼실리티가 제공 가능한 백신을 통보했고 그 백신에 대한 구매 의사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백신의 종류, 물량, 공급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달 12MBC 라디오에서 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한 1천만 명분 중 초도 물량이 2월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 5만 명분을 협의하고 있다, 2월 초중순 접종 가능성 질문에 그렇게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의료진이 최초 접종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머니투데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제약업체들과 맺어놓은 네트워크를 통해 힘써 FDA의 주사기 긴급사용 승인이 비교적 빨리 나오도록 했다. (중략) 화이자 백신 일부 물량이 조기에 국내 도입되도록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림파마텍 LDS 주사기가 FDA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일부 물량을 화이자에 납품하는 조건 건 것으로 알려졌다18일 보도했다.

 

의료기 수입업체이던 풍림파마텍은 다음달(2)에 월 2천만개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에 공급 예정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17"삼성은 최소잔여형 주사기 수요가 늘어날 것을 먼저 예측했고, 풍림파마텍의 기술력을 인정해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금형기술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 협력으로 우수한 제품의 양산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LDS특수주사기 생산 관련,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전용대출 프로그램과 방역물품 패스트트랙 등 행정·자금 지원을 했고, 삼성전자가 제조 전문가 30여명 파견해 풍림파마텍 주사기 라인 생산성 5배 향상의 자동조립 설비를 지원하고, 지난달 15일 식약처 승인과 지난달 18일 미 FDA 승인신청에서 이번 17일 승인 일정이 나왔다.

 

동서대학교 교수인 저스틴 펜도스 박사가 18일 미 외교지 디플로맷기고문에서 한국 정부 백신에 대해 지난 1월 말 화이자·모더나 등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 여름부터 한국 정부는 국내 제약회사들과 외국 백신회사들의 협력을 위해 매우 공격적 전략에 착수해, 전략에 따라 지난해 7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했으나, 한국 정부의 백신국내 개발 강력한 장려에도 한국 제약사들 백신 개발은 외국 제약사들에 뒤처지며 한국 정부의 백신 확보를 늦췄다‘1월말 백신확보를 밝혔다.

 

정부는 19'2021년도 코로나치료제·백신 등 개발지원 전략'에서 치료제와 백신개발에 2627억원을 책정해 전년대비 20% 증액했다.

19중앙일보취재를 종합하면, 화이자 백신 58500명분을 실은 대한항공 화물기가 25일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을 출발한다. 벨기에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 제품이고 코백스 물량 중 일부라면서 화물기는 26일 낮 121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12일 화이자 백신이 나리타공항으로 도착했다.

질병청은 백신 주사기로 1월에 풍림파마텍이 아니 다른 2곳과 수의계약으로 4천만개를 확보해 K-주사기를 쓰지 않는다면서 “1/4 가격에 당장 4천만개 공급 가능업체와 계약한 것이라 밝혔고, ‘25일 화이자 도입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확정된 바 없다"면서 관계자가 "코백스, 화이자 측과 계속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 언제, 얼마의 물량을 받게될지 아직 통보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언론에 브리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