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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급감에 가계대출 증가세 신용 추월 자산거품

김종찬안보 2021. 2. 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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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비 감소로 판매신용이 급등락하며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계신용을 추월해 자산 투자에 거품을 보인다.

지난해 4분기 부동산·주식에 '부채투자'90조원 커지며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17261천억원을 기록했으나, 신용판매는 2천억원 감소했다.

한국은행의 23일 공개 통계는 판매신용에서 20194분기에 6.3% 상승(56천억원, 전년동기대비)가 지난해 4분기 2천억원으로 급감했고, 전분기대비 0.2%2천억 감소로 나타났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4분기에 1258천억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이고 20194분기가 636천억의 4.1% 증가이나, 가계대출은 지난해 4분기 8.3% 증가(1256천억원)이고 20194.0%(579천억) 증가를 보이며 가계대출 증가세를 추월했다.

판매신용은 20193분기 5.1%(전분기대비) 4분기 6.3%의 높은 증가율이 지난해 코로나 초기 1분기에 1.6%(전년동기비 6.4%) 급락했다가 재정확장과 통화공급이 집중된 3분기 5.5% 급등하고 4분기에 0.2%(전분기대비 0.2%)로 급락했다.

 

가계신용 증가세는 지난해 4분기 전년동기비 7.9% 증가 이전 20193분기 3.9%부터 4분기 4.1%, 20201분기 4.6%, 2분기 5.2%, 3분기 7.0%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가계신용과 대비해 지난해 1분기 격차(4.8%, 4.6% 증가)보다 4분기에 8.3%7.9%로 증가율 격차가 커져, 코로나에 소비 축소 대출 증가추세이다.

가계신용은 4분기 442천억원, 3분기 446천억원으로 연간 증가 1258천억원이며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해 17261천억원이다.

기타대출(신용대출)은 지난해 연간 578천억원 4분기 242천억원 증가로 모두 사상최대치며, 기타대출 잔액은 7195천억원이고 주택담보대출 9106천원을 합해 가계대출 잔액은 16302천억원이다.

가계신용은 은행·보험사 등 금융기관 대출(가계대출)과 신용카드 사용액(판매신용)을 합친 가계부채이다.

 

주식투자에 연결된 증권회사 등 기타금융중개 대출이 연간 263천억원 증가에 코로나 초기 정부가 V자반등을 펴던 2분기에 103천억 급증하고 4분기에 다시 59천억 증가해 연말 잔액 1932천억원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지난해 678천억원의 8.0% 급증한 9106천억원이고, 4분기에 202천억원 증가했다.

비은행권의 주담대가 2019년에 전년대비 연중 104천억원이 줄고 4분기에 24천억원 감소와 달리, 지난해 1분기에 28천억원 감소에서 4분기에 8천억원 증가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