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쿠팡 뉴욕상장 첫날 김범석 120만주 팔고 한국인 매입

김종찬안보 2021. 3. 17. 12:46
728x90

쿠팡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뉴욕증시 11일 상장 직후 120만주 주식을 공모가 주당 35달러로 4200만달러에 매각했고,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3391만달러 규모 순매수하며 장중 64.5달러를 넘어서는 급등세 이후, 1630% 넘게 하락장(45.13달러)에다 직원 보유주식 추가 매도에 의한 하락을 예고했다.

오는 18일 임직원의 스톡옵션 주식 3400만 주가 시장에 풀린 예정이며, 이는 전체 69871만 주의 4.8%이다.

뉴욕증시는 상장 직후 대주주는 180일 동안 주식을 팔 수 없으나 일반 직원은 상장 6일 이후에 매각할 수 있고, 공모가 35달러보다 높은 시기에 집중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의 지난해 말 임직원 스톡옵션 평균 행사가는 주당 1.95달러이고, 미국인인 김 의장은 클래스A 주식 120만 주를 11(목요일) 상장직후 공모가 35달러에 매도했다고 15(월요일) 공시했다.

쿠팡 주식은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Class A 주식이 전장보다 6.58%(3.32달러) 하락한 47.13달러로 하락했고, 상장 첫날 고점 대비(69.00달러) 30% 이상 급락이다.

김 의장은 일반주 29배의 차등의결권에 의한 클래스B 보통주를 100% 보유하고, 일부를 팔기위해 클래스B 주식 클래스A로 바꾸는 방식을 썼고, 의결권은 상장전 76.7%에서 76.2%가 되며 절대적 1인경영권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