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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백신 혈전 부작용 사전 고지’ 한국 ‘안전 이익크다’

김종찬안보 2021. 3. 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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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작용을 사전 고지를 전제로 접종 재개를 발표한 독일과 달리 한국은 안전, 이익발표로 해석하고,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18백신 접종한 후 매우 드문 뇌혈전 반응을 보인 사례가 5건 추가로 보고돼 상세하게 조사중’”과 유럽규제청(EMA)의 혈전과 백신 연관성 완전 배제할 수 없다. 백신 정보에 이 설명 추가 권고발표를 대부분 축소했다.

 

MBC<영국 보건당국 "AZ백신이 혈전 일으키지 않는다"> 제목에서

<영국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다""혈전 발생 확률은 100만명에 1명 미만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할 만한 숫자"라고 밝혔다. 다만,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매우 드물고 특정 유형인 뇌혈전이 5건 보고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9일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유럽의약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하다" 최종 발표> 제목에서

<유럽의약청(EMA)1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과 연관성이 없으며 안전하고 효능도 인정된다고 밝혔다.(중략)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유럽의약청 안전위원회가 (중략) 백신과 혈전 반응의 인과관계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다. 에머 쿡 청장은 이날 결과를 발표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위험성보다 이점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고 보도하며 그러나조사중을 뒤에 달았다.

 

연합뉴스는 파란불'에 유럽서 AZ백신 접종 재개키로일부는 계속 보류> 기사에서

독일 보건장관이 기자회견으로 "연방정부와 16개주, 백신 승인 담당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와 협의 결과 내일부터 백신 접종재개"와 클라우스 치후테크 PEI 소장이 "앞으로는 백신 접종자들에게 먼저 AZ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며 "매우 드문 사례인 만큼, AZ 백신 접종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것과 백신 접종을 계속해도 된다는 점이 명확해졌다"고 말한 것을 달았다.

 

정세균 총리는 19일 긴급지시로 "WHOEMA'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혈전 발생은 관련이 없다'는 요지의 전문가위원회 등 논의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정부는 이와 같은 국제기구의 검증결과와, 현재까지 확인된 이상반응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지금 국내에서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다만, 계속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확대해 나가야 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국민들께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문을 갖거나 불안감을 느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예방접종위원회 소집을 지시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국회 예결위 답변에서 "혈전이 백신하고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는 확인하기 어렵고 화이자 백신에서도 혈전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어 백신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명확한 징후는 없다는 게 현재까지 의견"이라 이날 말했다.

한겨레는 이날 <‘혈전한숨 돌린 아스트라제네카, 안전성 논란 벗어날 수 있을까> 제목에서, “미국과 영국의 백신 경쟁, 유럽연합(EU)과 영국의 백신 공급 줄다리기 등 정치적 이유도 작용했다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신뢰도를 문제 삼지만, 실제로 승인을 늦추는 배경엔 백신 개발을 놓고 경쟁했던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밝히고, “영국의약품규제청(MHRA)2월까지 혈전 반응 사례를 조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의 혈전 발생이 38회로 아스트라제네카의 30회보다 더 많았지만, 비판은 아스트라제네카에 집중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