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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프간 종전선언 20개국 평화회의로 대치

김종찬안보 2021. 4.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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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이 개전했던 아프간의 탈레반 전쟁에 바이든 행정부가 종전선언하며 평화협상 참여 20개국에 의한 평화회의로 대체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4일 백악관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20년 만에 끝내겠다며 다음달 1일부터 미군철수를 발표했다.

터키 외교부는 13일 아프간 평화회의에 대해 아프간 정부 대표단과 탈레반 모두 참석 예정이라고 발표했고, 평화회의는 유엔과 바이든 주도 아프간 평화협상 참여국인 카타르 이란 파키스탄 등 20개국으로 밝혔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4일 나토본부에서 나토 사무총장과 "우리는 아프간을 함께 들어와 떠날 것"이라며 "우리는 처음부터 확립한 원칙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함께 적용하고, 함께 나가자"고 밝혀 나토군과 공동 철수를 공식화했다.

블링컨 장관은 앞서 7미국은 가시적이고 즉각적인 방식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의 번영과 안보, 자유를 발전시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협상을 통한 2국가 해법 증진 수단으로서 중요하다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단됐던 팔레스타인 지원 재개를 밝혀, 트럼프 체제의 이스라엘 주도를 종식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의 종전선언 연설은 "20년 전 발생한 끔찍한 공격 때문에 아프간에 갔다. 그것이 2021년에 우리가 거기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순 없다. 탈레반과 전쟁을 또다시 시작하기보다는 우리의 입지를 결정하고 오늘과 미래에 닥칠 도전에 초점 맞춰야 한다""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협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아프간 전쟁은 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알카에다의 9.11 테러 공격을 계기로 시작했고, 바이든은 종전선언 연설에서 빈 라덴이 제거됐고 알카에다가 아프간에서 분해됐다. 전쟁을 통해 목적이 달성됐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대해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트럼프 체제 초기 방한 당시 2017117일 알릴레오 방송으로 문정인 대통령 특보와 대담에서 "가족 빼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일 잘해주는 사람이 문 대통령 같다"며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 밀착을 말하며, “비핵화 위한 종전선언 주장은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공화당)이 지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밝혀 노무현 체제에서 미 공화당 강경보수와의 유착 전략을 밝혔다.

트럼프 공화당 행정부에서 지난해 1111일 국방장관 보좌관에 임명된 군비증강 초강경파 더글러스 맥그리거가 20199월 폭스뉴스 해설자로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시작해야 한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이 모두 모여 종전선언에 서명해야 한다고 볼턴 보좌관 경질 이후 전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