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북핵실험 WSJ ‘중국 과시’ 국정원 ‘11월 7일 미 선거 전’

김종찬안보 2022. 9. 29. 14:40
728x90

 

국정원이 북핵실험에 중국 공산당 당 대회일 1016일 이후부터 미국 중간선거 117일 사이 가능성"을 밝혔고, 미국 언론은 중국 대회에 비중을 두고 핵 능력 과시 극적 기회로 분석했다.

미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에 대해 28서울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대만 해협에서의 중국 행동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에 대만 중국 협상을 주제로 밝혔다.

미 국무부는 북핵 실험 가능성에 대해 도발의 시기에 대응한 관여 상황 대비26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가 28일 국정원으로부터 북한동향에 대한 현안보고에서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 대회가 있는 1016일 이후부터 미국 중간선거가 예정된 117일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뉴시스가 이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9서울에서는 북한의 다음 핵 실험에 대한 추측이 미국 선거 직전 날로 이어졌다중국 공산당의 20차 대회는 1016일부터 시작되고 김정은은 회기 기간 동안 중국 의회를 망칠 위험이 없이 앞으로 몇 주 동안 그의 핵 능력 과시할 극적 기회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과의 관련에 비중을 뒀다.

WSJ은 이어 김정은이 최근 선제타격 핵 정책 발표와 함께 핵 프로그램에 협상하지 않겠다는 경고와 함께 북한의 오랜 핵 교리를 공개적으로 명문화하고 있다며 북핵 프로그램의 진전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최근 몇 달 동안 북한의 도발 양상에 대해 말해왔으며, 북한이 경고 없이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반복해서 경고해왔다북한은 도발의 시기’(periods of provocation), 관여의 시기(periods of engagement)를 거치는 경향이 있지만 지금 우리가 도발의 시기에 있다는 점은 매우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브리핑에서 대화와 외교 제안은 적어도 지금까진 추가 도발에 부딪혔을 뿐이라며 우리는 (조약 동맹의) 방위와 억지력 강화를 위해 조약 동맹과 계속 협력할 것이고, 북한이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된 상황에도 대비할 것이라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고립된 나라가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지 불과 몇 시간 후인 목요일에 북한을 분리하는 비무장지대(DMZ)를 처음 방문하기 전에 서울에서 북한의 무기 실험을 규탄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28일 밝혔다.

로이터는 이어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대만 해협에서의 중국 행동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DMZ 첫 방문에서 북한의 무기 실험을 규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북핵실험에 대해 WSJ<한국은 인도 태평양에서 중요 역할 할 수 있다> 제목으로 대만은 아시아에서 가장 절박한 인화점일지 모르나 한국이 직면한 위협은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북한의 일곱째가 될 또 다른 핵실험에 대한 끊임없는 소문 속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대만보다 낮은 비중을 뒀다.

WSJ은 이어 이에 대응한 한국의 신흥 전략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인도-태평양 전역의 위협에 연결돼 궁극적으로 한 주체인 중국으로부터 나온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혀, 북핵에 중국과 인도태평양 권역을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