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플레 10.1% 사상최고 미국 주택경기 하강

UK inflation 10.1% record high US housing market decline

 

영국 식량가격은 9월에 1980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해 인플레이션을 40년만에 최고치로 되돌려 놓았고 미국 주택건설은 9월에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국 인플레는 식량가격이 9 월까지 14.6 % 상승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1%로 다시 상승했다.

EU 통계청(유로스탯)은 9월의 유로존 인플레이션을 9.9%로 20일 발표했다.

미 연준 베이지북(경기동향 보고서)는 19일 "다수 지역에서 노동 수요 냉각이 보고됐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부는 기업이 임금 지불 대상을 늘리는 일을 주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라며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망이 더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경기침체’를 여러차례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베이지북에 대해 “이전보다 비관적 경기전망을 내놨다”며 “일부 연준 인사(이사)들이 지속적 금리 인상을 요구했다”며 4.5-4.75% 금리로 전망했다.

영국 통계국은 9월에 운송비 10.9 %, 가구 및 가정용품 10.8%, 의류 8.4%, 주택비용 9.3 % 상승(전년동월대비)으로 19일 발표했다.

AP통신은 “이 수치는 즉시 정부가  부당한 감세 패키지가 금융 시장을 뒤흔든 후 신뢰를 회복위해 고군분투하며 가족과 퇴직자 돕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는 요구에 불을 붙였다”며 “제레미 헌트 신임 재무장관은 지난주 취임 후 (감세)패키지를 폐기했으나 ‘이번 겨울은 어려울 것이며 지출 감소도 필요할 것’이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센서스국은 20일 자료에서 “신규 단독주택 허가증은 8월부터 3.1% 감소한 872,000건으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새로운 단독주택 프로젝트는 2020 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연간 금리로 4.7 % 하락했으나 물질적 병목 현상은 여전히 건축업자를 괴롭히고 있다”고 로이터가 20일 보도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10월 둘째주에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평균 6.94%로 2002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일주일 전 6.81 %에서 상승했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영국 경제는 7월에 0.1 % 성장한 후 8월에 약 0.3 % 감소했다.

영국 인터레티브 투자책임자인 빅토리아 스콜라는 "예상보다 더 뜨거운 인플레이션 수치는 11 월 초에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영란은행의 또 다른 공격적 금리 인상 길을 열어준다"며 "중앙 은행은 실수로 경기침체 위험을 추가하지 않고 가격 압력 억제 위해 어려운 장소 사이에 처했다"고 AP에 말했다.

AP는 이날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계산이 진행되고 있으나, 미국 연준은 수십 년 동안 8.3 %의 높은 인플레이션 대처 위해 빠른 금리 인상 계속할 것을 신호했다”며 “다음 주 회의에서 유럽 중앙은행은 유로 통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의 기록적 인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해 또 다른 큰 증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영국 은행의 인플레이션 관리 목표가 2 %이나 9월에 10.1% 상승이 나와 큰 격차를 보였다.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영국 미국 일본과 달리 자가주거비를 제외한다.

한국은행은 20일 '향후 재화, 서비스, 해외소비의 회복경로 점검'(이슈노트)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경우 민간소비 회복세에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 경제는 동서 냉전체제하 고도성장 모델이고 냉전을 최고조로 이끌던 1980년대초 미국과 영국의 강경보수체제가 물가상승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윤석열체제는 자유시장 주도 국제연대의 냉전체제 경제로 국내 반체제 주사파 배제의 강경보수주의  성장모델 복원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