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럽 10.7% 물가상승 ‘경기침체’ 한국무역적자 ‘냉각신호’

김종찬안보 2022. 11. 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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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s 10.7% inflation ‘recession’ Korea trade deficit ‘cooling signal’

 

유로화 19 개국의 소비자물가가 10월에 10.7% 상승하고 3분기 성장률이 0.2%를 보여 금리인상폭이 0.75% 예상이 강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은 9월에 9.9%이고 전년도 10월에는 4.1% 성장률이었다.

인플레이션은 10월에 독일(11.6%) 네덜란드 (16.8 %) 이탈리아(12.8%) 프랑스(7.1%)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소비자 지출이 늘면서 독일이 3분기에 연간 0.3% 성장률과 이탈리아 0.5%, 스웨덴 경제는 0.7% 성장했다.

유럽위원회 통계청(Eurostat)31일 보고서는 유로존 전체 생산량이 이전 3개월 동안 기록된 0.8%에서 둔화됐으나 프랑스와 스페인의 생산량은 각각 0.2% 증가하고 오스트리아와 벨기는 0.1% 감소했다.

IMF는 이날 "유럽 정책 입안자들은 악화될 수 있는 약한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의 혹독한 혼합을 다루면서 심각한 절충안과 어려운 정책 선택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런던 비즈니스스쿨 루크레지아 라힌린 교수(경제학)는 유로 통계청 보고서에 대해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생산량의 조합은 공급 부족이 유일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소비자의 수요 증가도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NYT유럽위원회는 3분기 생산량이 예상보다 높은 0.2% 증가로 보고했으나 많은 경제학자들은 유럽의 경기 침체가 거의 불가피하다는 데 동의했다몇몇 학자들은 올해 마지막 3 개월 동안의 성장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31일 보도했다.

9월 물가상승은 미국이 소비자물가 8.2 % 상승이고 영국은 8.8% 상승이었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10월 무역적자 발표에 대해 한국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은 세계 경제가 금리 인상 압력으로 냉각되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 중 하나라며 “10월 무역은 1년 전보다 평균 7.9% 감소했고 수출은 5.7% 감소해 추정치인 2.1% 감소보다 나빴다1일 보도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의 수출액 5248천만달러가 전년대비 5.7% 감소로 202011월 이후 23개월 연속 증가세가 '역성장'으로 전환을 1일 밝혔다.

수입은 9.9% 증가한 5918천만달러로 무역적자 67억달러가 되며 7개월 연속 무역적자로 올해 누적 무역적자 300억달러를 초과했다.

유럽의 지난 12개월 동안 에너지 가격은 41.9 % 상승했고 식품 가격은 13.1% 상승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허용 협정을 최근 탈퇴하면서 향후 곡물 가격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