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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P회견 ‘직접협상 배제 미일과 긴밀협력’

김종찬안보 2023. 1. 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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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Press Conference with President Yoon, “Excluding direct negotiations, close cooperation with the US and Japan”

 

 

윤석열 대통령이 AP통신 회견에서 ‘남북 직접협상 배제’와 ‘미일과 긴밀 안보협력’을 밝히고 ‘무기거래 확대’와 이태원 참사에 대해 “나중에야 재난규모 깨달았다”고 말했다.

AP통신과 10일 단독 인터뷰에서 “보수 지도자는 자유주의 전임자가 추구 한 것과 같은 직접 협상의 전망을 낮추면서 북한이 만들고있는 ‘위험한 상황’ 대응 위해 미국 및 일본과의 긴밀한 안보 협력을 거듭 촉구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윤 대통령 인터뷰 기사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급증, 핵 야망 증가 및 기타 도발 행위는 위험한 오산으로 이어지고 더 넓은 갈등을 촉발 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 제기한다”고 보도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AP 통신과의 인터뷰는 한 시간 동안 진행됐고, 윤 대통령은 "우리는 역사상 여러 차례 심각한 전쟁으로 이어지는 오산을 보아왔다. 북한의 핵무기 발전은 미국 본토는 물론 한국과 인근 일본에도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AP에 밝혔다.

AP는 기사에서 윤 대통령을 “보수 지도자”로 호칭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자유주의 전임자”로 표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내부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가 왜 그런 도발을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이러한 불법적인 북한의 도발은 (한국의) 안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한국, 미국, 일본 간의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 낳을 뿐"이라고 AP에 말했다.

AP는 “검사 출신인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북한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겠다고 공약하며 취임했다.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그는 진보적 전임자인 문재인이 북한에 ‘복종’한다고 비난했다”고 기사에서 밝혔다.

AP는 이어 “적대감이 고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위해 대화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면서 과거의 남북 논의는 종종 양국 지도자들에 의해 정치적으로 악용되었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제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기사는 “윤 대통령은 또한 북한이 한국과의 모든 통신 채널을 차단했다고 비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와의 직접 핫라인 통신 채널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 책상 위의 흰색 전화기를 가리키며 ‘북한은 이 회선을 방해하고 있으며 대화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 기사는 이어 “러시아의 침공을 격퇴하기위한 싸움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이는 ‘불법적이고 불법적’이라 불렀다”면서 “윤 대통령은 국내 여론뿐만 아니라 한국의 법률로 인해 정부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기사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에 무기와 기타 군사 장비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잘 무장하고 미국이 지원하는 군대로 성장하는 무기 수출국 인 아시아 국가는 모스크바에 대한 미국 주도의 제재에 참여하면서 인도주의적 지원 및 기타 지원을 제공했으나 무기를 직접 제공하기에는 부족했다”며 “미국 관리는 11월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해 한국 제조업체로부터 10만발의 포탄 구매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매도한 무기가 고갈된 미국 보유분 보충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국내 여론뿐만 아니라 한국의 법률로 인해 정부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무기 거래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분쟁이 신속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 사회가 적절한 제재나 처벌로 침략 행위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보낼 수 있으며 그 메시지는 북한이 도발을 수행하도록 더욱 부추길 것이다"고 밝혔다.

AP는 이 발언에 “윤 대통령은 향후 유사한 거래에 대해 개방적 입장을 표명하면서 두 동맹국이 정기적으로 서로에게서 군사 장비를 구매한다고 언급했다”고 ‘무기 거래 확대’로 표현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해 AP는 “국내 전선에서 윤 대통령은 10월말 서울 이태원 지역에서 약 160명의 활로윈 관객을 죽이며 군중을 짓밟는 비국에 여전히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며 “그는 첫 번째 보고를 들은 직후 동네에서 멀지 않은 사무실로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는지 알지 못했지만 나중에야 재난의 규모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AP에 "군중 관리의 실패로 인해 우리와 같은 (선진국) 시스템을 가진 국가에서 어떻게 그렇게 거대한 군중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지 완전히 이해하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책임을 묻기 전에 철저한 조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책임 문제에 대해 "피해자와 친척들에게 수사 결과가 정부의 책임을 입증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에게) 정부의 책임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AP에 말했다.

AP는 이 기사에서 “당국은 전면적인 조사를 명령했지만 피해자 가족과 야당 의원들의 더 큰 책임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일자리를 잃은 고위 공무원은 없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