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혼다 GM ‘수소연료 배터리’ 트럭 확대, GM LG엔솔 배터리 결렬

김종찬안보 2023. 2. 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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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GM ‘Hydrogen fuel battery’ trucks expanded, GM LG Ensol battery breakdown

 

혼다와 GM수소 연료 배터리생산을 확장해 전기차와 대형 트럭 건설기계 자체 발전소에 적용한 사업을 공개했고, GM은 지난달 20일 LG엔솔과의 4번째 배터리 공장 합작투자 결렬을 발표했다.

혼다 전무이사 신지 아오야마가 도쿄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올해 GM과 합작 투자로 수소 연료 배터리 시스템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수소 사업 확장을 위해 10년 동안 점진적으로 판매를 늘릴 것이라 밝혔다고 로이터가 1일 보도했다.

자체 연료 배터리 전기자동차(FCEV) 생산을 주도하는 혼다는 수소연료 배터리를 대형 트럭과 버스 상용차 건설기계 등 대형 엔진과 고정식 발전소까지 새로운 동력 시스템으로 사용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일본 혼다자동차는 2025년 중에 새로운 수소 배터리 시스템을 연간 2,000대의 판매 목표에서 2030년에 연간 6만대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1일 밝혔다.

혼다의 수소 사업 개발 총괄 책임자인 테츠야 하세베는 이날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기존 연료 전지 시스템에 비해 내구성을 두 배 이상 높이고 비용을 2/3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수소 배터리 체제에 대해 "상용차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전기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그는 두 체제의 차이에 대해 배터리 사용 트럭과 연료 전지로 작동하는 트럭의 차이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다는 20163월 도쿄 본사에서 혼다자동차의 첫 번째 대중 시장 연료 배터리 차량으로 혼다 클래리티(Honda Clarity) 시스템 차량을 공개 전시했다.

GM은 LG엔솔과 추진하던 네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계획 백지화를 지난달 20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소식통 인용으로 네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이 양사 경영진 협상에서 합의 없이 종료됐다며 “GM은 미국에 네 번째 배터리 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은 그대로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WSJ은 “LG엔솔이 미국 추가 투자에 미온적 태도를 보인 것이 협상 결렬의 원인 중 하나”라며 GM 측이 "미국 땅에 네 번째 배터리 공장은 분명히 세울 것"이라 밝혔고, GM은 LG엔솔이 아닌 최소 1개 이상의 다른 합작 파트너 후보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GM의 최고 재무 책임자 폴 제이콥슨은 1최근 테슬라와 포드자동차의 가격 인하가 인기있는 전기 자동차 모델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거의 우려하지 않는다"우리는 시장에 진출한 가격 책정 전략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수요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수천 명 해고와 달리 GM은 금융 자회사와 크루즈 로보택시 사업부 등에 167,000명의 직원에 대해 해고를 시행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 “미국 자동차 및 경트럭 판매가 지난해 1,390만 대에서 올해 1,500만 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GM의 영업 이익은 지난해 기록적인 145억 달러에 달했고, 실적 발표 직전 리튬아메리카에 65천만 달러 투자로 중국이 주도하는 리튬 채굴에 대응해 네바다에서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GM CEO인 매리 바라(Mary Barra)는 이날 테슬라에 대응하여 GM의 전기 자동차 가격을 인하 할 필요가 없다"지금 우리가 보고있는 관심에 기초하여, 우리가 내놓은 가격은 매우 적절했다"고 말했다.

GM2024년 상반기까지 북미에서 약 40만대의 전기차만 생산할 계획이며 전기차의 매출이 2025년에 총 수익의 약 22%500억 달러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