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이터 5월 ‘생산량 감소’ 한국언론 ‘생산지표 증가’ 추경호 5월저점 '실패'

김종찬안보 2023. 6. 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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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 May ‘production decrease’ Korean media ‘production index increase’ Choo Kyung-ho May low point ‘failure’

5월 산업활동 통계치 발표에 대해 로이터는 5월 공장생산량 감소로 보도한 반면 한국언론들은 생산 소비 3지표 모두 증가로 일제히 보도하면서 생산지수를 썼다.

추경호 부총리와 증권사들이 공조한 ‘5월 저점통과에 의한 증시 주도 경기부양이 실패를 보인다.

외국인들은 이달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871억원치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은 2094억원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월 코스피에서 25576억원 순매수하고 546392억원치 순매수로 급상승했으며, 6월에는 19일부터 23일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도에서 1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5월 통계에 대해 "반도체 출하가 많이 늘면서 재고 비율 자체는 하락했다""반도체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다는 신호도 없고 아직 반등이 뚜렷하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다. 감산 효과는 조금 더 지켜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30일 밝혀, 그간의 ‘5월 저점을 부인했다.

로이터는 한국의 5월 지표 발표에 대해 공장 생산량은 연간 기준으로 7.3% 감소했다공장 생산량은 수출이 바닥을 치면서 4분기 연속 손실 후 2분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장관은 밝혔다 “자동차 생산량이 8.7%, 반도체가 4.4% 증가한 반면 통신 기기는 16.9% 하락했다30일 보도했다.

한국은행의 28일 발표  '5월 무역지수 교역조건'5월에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83.291년 전에 비해 2.8% 하락해 악화됐고, 26개월 연속 하락이다.

언론들은 이를  “5월에는 교역조건이 악화 행진을 끊고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28일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의 5월 지표는 정부가 의도한 지수로 해석을 바꿔서, 로이터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모두 포함하는 모든 산업생산지수는 5월에 전월 대비 3.1% 상승하여 손실을 만회했다정부는 지난달 약간의 조정 후 경제가 회복 경로에 있음을 보여준 데이터 이후에 이를 밝혔고, 하방 압력은 완화되었지만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고 보도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앞서 ‘5월 저점‘9-10월 반등을 국회에 보고했고, 증권사 보고서는 ‘5월 저점을 잇따라 내놨다.

연합뉴스는 5월 통계에 대해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가지 지표가 모두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후로 석 달만이다. 다만 경기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났다고 보기에는 증가세가 미약한 편이다()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1(2020=100)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작년 3월 이후로 14개월만의 최대 증가폭이라고 30일 보도했다.

통계청의 지표는 5월 서비스업 생산에서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반면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5월이 105.24월보다 0.4% 증가라서 한국언론이 정부 관료와 지수로 모두 상승보도를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