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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보고서 의견 불일치 방류승인 아니다’ 한국정부 언론 '방류승인' 조작

김종찬안보 2023. 7. 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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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disagreement with the report, no release approval' Korean government media Manipulated 'discharge approval'

IAEA가 보고서에 대해 ‘전문가 의견 불일치'와 ' 방류승인 아니고 계획 검토이며 일본 정부가 8월 승인결정'을 밝혔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앞서 7일 '방류승인'을 일본 정부보다 앞장서 발표하고 한국 언론은 보고서에 대해 '방류승인'으로 조작했다.

라파엘 그로시(Rafael Grossi) IAEA 사무총장을 인터뷰한 로이터가 보고서의 배후에 있는 국제 전문가 팀 중 한두 명이 우려를 표명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보고서는 계획(방류) 승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정부는 이날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 대해 '방류 승인 조치'까지 발표했다.

한국언론들은 로이터의 인터뷰 기사를 일부 보도하며, 보고서에 일본 정부 활동은 국제 안전기준에 일치한다결론이 있어 방류 승인으로 왜곡해 전달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의 계획에 맹렬한 비판자인 중국 포함한 11 개국 참가자가 포함된 보고서의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는가질의에 “"그런 말을 들었는데...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발표한 것은 과학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다"고 답했다고 로이터 도쿄 특파원이 7일 보도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4일 보고서 발표 후 첫 인터뷰에서 전문가 중 누구도 나에게 직접 우려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로이터는 이를 자신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들었는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그로시는 IAEA의 보고서가 이 계획을 승인하는 데 해당하지 않으며 도쿄는 올 여름 후반에 시작될 예정인 물 방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IAEA 보고서에 대해 보증하지 않음이 표기됐다고 밝혔다.

IAEA 기술 실무 참가자인 중국 전문가 류센린(Liu Senlin)"성급한 보고서에 실망했다전문가들의 의견은 제한적이며 참고용으로만 사용됐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즈에 6일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의 방류 계획에 대해 "우리는 이 계획을 지지하거나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 계획이 표준과 일치한다고 말한다"우리는 편을 들지 않는다. 나는 일본 편도 아니고 중국 편도 한국 편도 아니다. 표준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적용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는 처리된 오염수가 바다로 방출되기 전에 일본은 물에서 분리하기 어려운 수소 동위 원소 인 삼중 수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사성 원소를 제거하기 위해 여과 될 것이라며 처리 된 물은 국제적으로 승인 된 수준보다 훨씬 낮게 희석 될 것이라고 일본은 말한다이 계획은 다양한 정도의 국제적 비판뿐만 아니라 국내, 특히 농산물 수요에 대해 우려하는 어촌 공동체 사이에서 저항에 부딪쳤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7일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계획대로 지켜진다면 배출 기준과 목표치에 적합하다"고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종합보고서 발표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출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다 일본의 해양 방류 계획에 승인 조치’ 까지 밝혔다.

요미우리는 <한국, 처리수 해양방류 승인 '국제기준 충족'> 제목 기사에서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처리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계획에 대해 한국 정부는 7 일 아침 자체 안전성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한국 정부는 방류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도쿄전력 계획 방류승인으로 7일 보도했다.

윤석열 체제는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세계에서 제일 먼저 일본 정부보다 2개월 빠르게 '방류승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