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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에 이상민 ‘중증사망 제로’ 한덕수 ‘군대투입’ 표현통제 '수용소' 접근

김종찬안보 2023. 8. 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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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Cultural Olympics, Lee Sang-min “zero deaths” and Han Deok-soo “troops” control of freedom of expression

세계 문화올림픽인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중증환자 사망자 제로 목표를 지시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군의관 공병대 투입을 긴급 지시하고 참가자에 표현의 자유 통제로 '수용소' 개념을 적용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3일 유료비용을 내고 자발 참가한 참가자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통제했다.

조직위는 이날 참가자와 취재기자의 개별 만남 금지를 취재진에 통고하며, ‘취재 지원통고에서 잼버리 정책상 취재기자와 참가자 1:1 있을 수 없음을 밝히고 세부 조항으로 접촉 동안 성인 두 명 참석을 명시했다.

이 취재 규정은 잼버리 대회장내 성인은 대회 관리자들이 전부라서 실제 관료와 관리자 감독이 강제 규정이다.

잼버리 공동위원장인 이 장관은 이날 중증질환이나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현장 급파하고, 구급차 의료진 셔틀버스 증원 지시로 재난대처를 선택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국방부에 편의시설 보수 증설에 공병대 지원’ ‘응급상황 대응 군의관 파견동원체제로 대응했다.

김 장관은 첫날부터 대회장 중 유일하게 에어컨 시설이 완벽한 글로벌 리더센터에 집무실을 두고 숙영지에 '포로 수용소'의 격차 관리 방식을 썼다.

김현숙 장관과 이상민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부장관이 잼버리 공동위원장이고,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로 전날 개영식에 김건희 여사와 참석하며, 주최측이 참가자들에게 입장에 모두 일어서 달라고 지시했다.

새만금 잼버리대회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글로벌 청소년 문화교류 축제로 문화올림픽으로 불린다.

영국의 로이터는 공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일부 지역은 이번 주 섭씨 38(화씨 100.4) 이상의 온도에서 로스팅하고 있으며 더위로 최소 16명 사망했다이상민 장관은 스카웃의 안전에 더 많은 구급차, 셔틀버스, 에어컨 대기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그의 사무실이 말했다3일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잼버리 개영식 보도에서 "영국 스카우트 대원이 4,5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무부가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그늘을 찾기 어렵고 그늘에 있어도 여전히 매우 덥다"는 봉사자의 말을 3일 보도했다.

영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새만금 잼버리대회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규모 행사의 표준 관행을 준수해 사전 계획에 따라 대사관 영사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잼버리 위원장인 이 장관은 재난안전법의 중앙재난대책본부장이며, 대회 개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회전 배포한 조직위 홍보책자에는 델타 구역에 대해 'IST 관계자 등 동행 없이 도보로 이동해 자율적으로 취재'로 명시했다.

잼버리의 델타구역은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지도자와 청소년들이 만나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의 자유로운 표현이 주제이다.

미국 스카우트 대원 700여명은 새만금에 입소하지 않고 1일 주한미군 평택기지로 숙소를 택해 사실상 입영 거부가 됐다.

주한미대사관은 3일 입장문에서 "행사장 및 적절한 서비스 제공에 관한 우려가 있음을 인지한 즉시, 대사관 측은 미국 보이스카우트연맹 지도부 및 주한미군과 조율해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미국이 실제로 잼버리에 참여하는 현재뿐 아니라 지난 수개월 간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들과 소통해 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1일부터 잼버리 참가자 미국 스카우트에게 평택 캠프험프리스에 임시 숙소와 전투식량을 제공했다.

잼버리대회에는 세계에서 43천여명이 참석에 첫날 2일 병원 방문자는 992명으로 2%가 넘는다.

조직위는 애초 병상을 50개 준비했다.

최창행 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은 소방대 응급구조로 행사 중단 요청 거부에 대해 소방에서 중단 요청을 받았지만, 갑자기 중단하고 대피 명령을 내리면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어 행사를 계속 진행했다. 당시 소방이 환자들을 이송하는 데 큰 문제가 없어서 조직위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응급구조를 운영에서 제외했다.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3일 연합뉴스에 "잼버리 조직위 측에서 캠프장 더 잘 정비하기 위해 하루만 도착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우리는 캠프 험프리스(미군기지)에서 하룻밤을 묵고 출발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4"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학생들에 공급되는 식사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 다해 즉각 해결하라"고 지시했고, 국무회의는 예비비 60억 원 투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책으로 각국 공관과 외신에 정부 조치 설명 외국 정부 및 참가자 부모 우려 해소에 적극 대응을 밝혀 외신에 정부 홍보 여론 통제 강화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