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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미성년자 폭염에 야간병원 폐쇄 NYT ‘전세계에 사과하라’

김종찬안보 2023. 8. 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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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boree minors closed the night hospital due to heat wave, American father ‘apologize to the world’

잼버리가 수만명의 미성년자를 폭염에 노출 숙영하며 저녁부터 야간에 병원을 폐쇄했고 안전 문제로 영국 싱가포르 미국이 떠났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미성년자 캠핑장에서 12일 동안 10조원 경제이윤 효과를 선전하며 잼버리 유치전을 벌여 사고를 예고했다.

14세 아들이 잼버리에 참가한 미국 콜로라도의 저스틴 코텐(Justin Cauthen)은 아들이 금요일 밤 심한 탈수증으로 구토를 했으나 병원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고 NYT에 말했고 이날 밤 미국 잼버리는 철수를 발표했다.

그는 행사 주최측이 수용 가능한 음식과 더위를 식힐 공간과 같은 스카우트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나와 내 아내는 이 시점에서 그가 무사히 귀가하기를 바랄 뿐"이라며 "한국 정부가 전 세계에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뉴욕시의 로라 펠레그리니(Laura Pellegrini)는 두 명의 아들을 잼버리에 보냈고, NYT 인터뷰에서 "미국 보이스카우트와 함께 아들 그룹이 2일 잼버리로 돌아가기 전에 캠프에 물과 전기 문제로 인해 1일 첫날 밤 미군 기지에 머물렀다"한국이 더 잘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미국 참가팀은 첫날 평택 미군기지에서 잠자리와 음식을 제공받았으며, 미국 폴슨 위원장은 3"잼버리 조직위 측에서 캠프장 더 잘 정비하기 위해 하루만 도착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었다.

한국 관료주도 조직위가 미국 참가팀에 다음날 오라고 요구한 것이 기본 시설인 물과 전기오류로 NYT가 밝혔다.

한국 조직위는 미국이외 다른 국가 참가팀은 그대로 캠프장으로 오도록 요구했고 영국이 먼저 철수를 발표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세계 행사 책임자인 제이콥 머레이(Jacob Murray)싱가포르 그룹도 캠프장을 떠나고 있다"우리는 조기 출발의 필요성을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이 움직임은 스카우트의 안전을 보장하고 잼버리 사이트 서비스 및 인프라에 대한 압력을 완화한다"고 성명서로 밝혔다.

세계적 모험가인 영국인 베어 그릴스(Bear Grylls)2일 새만금 잼버리에서 땀을 흘리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덥다" "서로 조심해, 제발."이라 말했다.

그는 극한 생존 전문가 프로그램의 유명세로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가 행사 상징으로 유로 초빙한 공개 홍보 인사이다.

한국 정부는 2015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 유치전을 치열하게 벌였고, 전세계 미성년자 캠핑장에서 10조원 경제이득 효과를 선전했다.

NYT한국 관리들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유럽, 아프리카 및 아메리카의 스카우트 협회에 입찰에 대한 투표를 요청했다“2017년 행사 개최 입찰에서 낙찰된 후 총리와 양성평등 장관을 포함한 고위 관리들을 임명하여 행사 계획을 감독했고 전라북도는 행사 주최하기 위해 거의 8천만 달러를 받았다고 2018년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새만금 잼버리는 4일 잼버리 조직위가 발표한 하루(3) 잼버리 병원과 허브클리닉 내원자 수는 총 1486명이다.

의료진들이 초과 수당을 요구했으나 조직위는 이를 거부했고, 의료진들은 업무 과부하를 호소하며 5개 클리닉 가운데 1곳을 자진 폐쇄했다.조직위는 개영식 당일 전북도의사회가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자원봉사 인력 지원을 시도했으나 입장 불허로 차단했다.

조직위 대표가 된 한덕수 총리는 5일 대회 강행을 발표하며, 샤워 편의시설 불편에 대해 "불시에 점검한 결과 처음 지적한 부분보다 상당 부분 문제가 개선됐다. 참가자들도 비슷한 개선을 실감하고 있다고 내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는 "정부는 샤워·편의 시설 청결 유지를 위해 700명 이상의 서비스 인력을 투입하기 시작했다"며 의사 28, 간호사 18, 응급구조사 13명 의료 인력이 추가 투입을 발표하며 야간진료는 배제했다.

한국언론들은 NYT 보도이전 '아침 7시 병원 문 열면 줄서 있었다'를 보도하면서도 '야간진료 배제'를 언급치 않았고, NYT 보도와 한 총리의 직접 현장점검에서 조차 '야간진료 배제'를 외면했다.

외신들은  잼버리 캠핑장을 둘러싼 앰블란스에 대해 미성년 숙영에 부정적 이미지로 '공포감 조성'으로 봤으나 한국 언론들은 조직위와 정부의 대폭 지원 근거로 캠핑장 구급차 에워싸기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