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administration and Congress ‘conflict’ over China’s 7-nanochip Huawei smartphone
중국 화웨이 5G 휴대폰에서 7나도 칩 상용화가 밝혀지면서 공화당 주도의 미 의회와 행정부가 충돌을 보인다.
공화당의 마이크 갤러거 하원의원(하원 중국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에 미국 기술을 중국에 보내는 것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갤러거 의원은 6일 성명서로 "이 칩은 미국 기술 없이는 생산할 수 없었기 때문에 SMIC는 상무부의 해외 직접 제품 규칙(Foreign Direct Product Rule)을 위반했을 수 있다"며 "화웨이와 SMIC에 대한 모든 미국 기술 수출을 중단하여 미국 법을 무시하고 국가 안보를 훼손하는 회사는 우리 기술에서 차단될 것임을 분명히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화웨이와 SMIC의 공급 업체에 대한 미국의 무역 통제 목록에 대해 로이터는 “이들은 목록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술을 회사에 판매 할 수 있는 수십억 달러 상당의 라이센스를 받았다고 이전에 보도했었고, 라이선스의 약 90%는 SMIC에 판매하기 위한 것”이라 7일 밝혔다.
로이터는 갤러거 의원의 성명서에 대해 수출 통제를 감독하는 미국 상무부에 논평 요청을 했으나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화웨이는 2019년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 국가 안보 문제로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라 미국 공급업체와 다른 업체들이 제품을 배송할 수 있는 특별 허가를 받아야 했고, SMIC는 2020년 엔티티 목록에 추가됐다.
미국 행정부의 화웨이와 SMIC에 부과된 무역 제한에 전 세계 모든 회사가 화웨이 용 칩을 제조하기 위해 미국의 도구 사용 금지에 해당하는 외국의 직접 제품 규칙이 포함된다.
워싱턴포스트는 4일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에 중국이 자체 개발한 7나노미터 반도체가 사용됐다”며 “첨단 반도체 제재를 통한 중국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 발전을 늦추려는 미국의 시도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미국의 제재가 중국의 첨단 기술 진보를 막는데 무용지물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5일 분석회사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의 화웨이 휴대폰 Mate 60 Pro ‘분해 보고서’를 인용에서 “SMIC(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가 중국에서 제조한 새로운 Kirin 9000s 칩으로 구동된다”며, 보고서가 “SMIC의 가장 진보 된 7nm 기술을 처음으로 활용했으며 중국 정부가 국내 칩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5일 “SMIC가 공정 전반에 미국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를 화웨이에 공급할 수 있는 미국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댄 허치슨 테크인사이트 부회장은 로이터에 "중요 제조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으려 해온 국가들에는 커다란 도전이며 그 결과로 지금보다 더 강력한 제재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공화당)은 6일 화웨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의 7nm 공정 반도체와 관련해 "SMIC는 미국의 지적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제재를 위반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면서 조사를 촉구했다.
테크인사이트의 분석가 Dan Hutcheson은 "중국 반도체 산업이 EUV 도구 없이 이룰 수 있었던 기술적 진보를 보여준다. 이 성과의 어려움은 또한 국가의 칩 기술 능력의 탄력성을 보여준다"며 "동시에 중요한 제조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려는 국가들에게 큰 지정학적 도전이며, 그 결과 오늘날 존재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쟁점이 된 첨단 기기 EUV는 극자외선 리소그래피를 말하며 7nm 이상의 고급 칩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중국의 전화 구매자에게 판매를 시작한 Mate 60Pro의 최고급 5G 휴대폰 출시는 다분히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의 중국 방문에 맞췄다.
이 전화기의 출시는 중국 소셜 미디어 사용자와 중국 국영 언론을 열광에 빠뜨렸다.
제프리스(Jefferies) 애널리스트들은 미 오타와 소재의 테크인사이트의 조사 결과가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의 조사를 촉발하고, 제재의 효과에 대해 미국에서 더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의회가 중국에 대해 준비 중인 경쟁 법안에 더 가혹한 기술 제재를 포함시키도록 촉발할 수 있고 "전반적으로 미중 기술 전쟁이 확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인사이트 분석가 Dan Hutcheson은 로이터에 "라이몬도 상무장관은 상황을 식히기 위해 중국에 왔으나, 이 칩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보세요,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개발에서 미국에 ‘뺨을 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주 라이몬도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정부가 개발 중인 칩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60억 달러의 새로운 투자 기금을 밝혔고, 예기치 않게 최신 Mate 40 Pro 스마트폰을 공개했고 미국 분석가들은 7나노 칩 사용을 확인했다.
SMIC는 이전에 가장 진보된 칩으로 14nm를 제조했고, 2020년 말 미 상무부는 네덜란드 회사 ASML로부터 EUV 기계 구입을 금지 시켰다.
테크인사이트는 이에 “SMIC가 지난해 ASML에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더 간단한 DUV 기계를 조정하여 7nm 칩을 생산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밝혔다.
Gavekal Dragonomics의 분석가 Tilly Zhang은 칩 제조에서 각 웨이퍼에서 사용 가능한 칩의 수를 줄이고 비용 증가시키는 낮은 수율과 SMIC의 더 많은 DUV 기계에 대한 액세스 제한이 빠져 네덜란드에 대해 새로운 수출 통제에 허점을 경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칩 제조에 대해 "그들은 일반적으로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것보다 훨씬 더 높은 비용을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음을 보여줬다“며 ”화웨이의 막대한 재정 자원과 관대한 정부 보조금의 조합만이 칩을 사용하여 정상적인 시장 가격으로 휴대폰을 판매 할 수 있게 한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로이터는 “일부 리서치 회사는 SMIC의 7nm 공정이 업계 표준인 70% 이상에 비해 수율이 50% 미만이며 출하량이 약 2-4백만 개로 제한하여 화웨이가 이전 스마트폰 시장 지V,배력을 회복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코펜하겐 비즈니스스쿨의 칩 연구원 더그 풀러(Doug Fuller)는 "(미국의) 통제는 중국에서 통제 된 기술 생산에 높은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이 법안을 발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