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드 GM 전기차 투자 ‘폐기’ 하이브리드 휘발유차 ‘4배 증산’

김종찬안보 2023. 10. 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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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GM ‘discards’ investment in electric vehicles, ‘4-fold increase’ in hybrid gasoline vehicle production

미국의 자동차사 포드 GM이 전기차 투자를 연기하고 하이브리드와 휘발유차에 대한 증산 판매를 연이어 발표했다.

포드의 존 롤러 최고재무책임자(CFO)26일 투자자 노트로 가격에 대한 "엄청난 하락 압력"을 언급하묘 새로운 전기차(EV) 및 배터리 생산 능력에 대한 계획된 수십억 달러 투자 중 일부를 연기할 것이라 반복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에 포드의 2분기 실적 브리핑에서 적자를 내고 있는 전기차의 증가세를 늦추고 포드의 상용차 사업부에 투자를 이전하고 향후 5년 동안 휘발유-전기 하이브리드 판매를 4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밝혔다.

로이터는 “EV 수요 냉각에 대한 포드의 우려가 커지는 것은 이번 주 초 라이벌 제너럴 모터스(GM)가 미시간에서 40억 달러 규모의 전기트럭 공장 연기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GM25일 혼다자동차가 합작으로 저렴한 전기차(EV) 공동개발에 대해 폐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폐기 결정에 대해 이번 달 주당 2억 달러로 급증한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의 비용 상승과 씨름하면서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여러 EV 모델의 출시를 늦추려는 GM의 전략적 변화라고 밝혔다.

미국 주요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2023년 이익 전망을 철회했다.

GM과 혼다는 공동성명으로 "광범위한 연구와 분석 끝에 우리는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상호 결정했다각 회사는 EV 시장에서 경제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다는 “2040년까지 전기 자동차만 판매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GM은 공동 성명을 인용하며 두 회사가 EV 계획의 종료를 인정하기 위해 여전히 함께 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지적했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EV사업 철회가 나온 직후 25GM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8.52로 거의 평평했고, 혼다는 결정이 발표되기 전에 도쿄에서 0.8% 상승 마감했으며, LG엔솔 주가는 추락했다.

GM과 혼다는 지난해 4월 새로운 공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일련의 저가 전기차를 개발을 통해 2027년부터 수백만 대의 전기차 생산에 합의했.

LG엔솔은 GM과 합작으로 65억달러 투자의 미시간 공장 건설을 지난해 1월 발표했고, 올해 1GM백지화를 밝혔다.

LG엔솔은 3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동기(5219억원) 대비 40.1%,. 전 분기(4606억원) 대비 58.7% 상승을 발표했으나, 이는 영업이익에 우선 반영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 공제금 2155억원에 의한 것으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 5157억원에 영업이익률은 6.3%이다.

주가 상승에 주력한 LG엔솔은 3분기에 신규 생산 라인의 안정적 증설 및 가동에 따라 전분기 대비 94% 급증시켰고, 이는 차후 주가 하락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증권사들은 주가가 급락한 이후인 26LG엔솔의 목효 주가 하향 조정에 들어갔다.

한국투자증권 LG엔솔 목표주가를 85만원에서 61만원으로 내렸고, 신한투자증권은 65만원에서 55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595천원에서 55만원으로, 하나증권은 75만원에서 6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