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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진핑 ‘대만침공 하마스 확전 상호불능’ 가자병원 '증거 실패'

김종찬안보 2023. 11. 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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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 Xi Jinping, ‘Taiwan invasion, Hamas escalation mutually impossible’ Gaza hospital ‘evidence fails’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침공 불가하마스 전쟁 헤즈볼라 이란 참전 불가의 상호 불능의 억제 체제를 정상회담으로 확인했다.

이스라엘 군은 미중 정상회담 직전인 14일 알시파 병원을 급습하며 하마스 본부에 대한 증거 확보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하마스가 그 특정 병원(알시파)을 지휘통제용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이스라엘군의 공격 직후 병원 공격을 승인한 적이 없다공격 무관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종착점은 이스라엘 국가와 함께 존재하는 진짜팔레스타인 국가가 돼야 한다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을 부인했다.

미중 두 정상은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중동 위기 전개에 대해 논의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이란과 견제하고 도발적으로 보일 수 있는 조치를 피하도록 촉구할 것을 요청했다고 미국 고위 관리는 기자들에게 15일 말했다.

중국 지도자는 중국이 향후 몇 년 동안 대만에 대한 군사 행동을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지만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도 논의했다고 이 관리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미국 관리는 중국 관리들이 미국 측에 이란과 지역 위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이 군사 대화를 제도화할 것을 "매우 분명하게 요청"했으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그 인물이 지명되면 중국 측을 만날 것이라고 미국 관리는 말했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이봐, 평화는모든 것이 훌륭하고 좋지만 어느 시점에서 우리는 더 일반적으로 해결을 향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관리가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3일 서울 기자회견에서 "이 분쟁을 통해, 이 위기 통해 우리가 본 것은 레바논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군대 사이의 맞불 교환이다""아무도 북쪽에서 또 다른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북쪽에서 헤즈볼라의 확전 억제에 대해 밝혔다.

로이터는 오스틴 국방장관이 서울에 오기 직전 지난 주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외무장관에게 전화로 지역적 긴장 고조 피해야 한다, 통화 전문으로 보도했다.

중국이 바이든 행정부와 대만 침공 불가로 합의해 내년 대만 선거에서 친미 정권이 들어서도 미국에서 민주당 체제가 지속되면 대만 침공은 불가 합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의 107, 하마스의 사령관 모하메드 데이프는 추축국(Axis of Resistance, 이란 주도의 반미 저항축) 동맹국들에게 투쟁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레바논 이란 예멘 이라크 시리아의 이슬람 저항군에 있는 우리 형제들이여, 오늘은 여러분의 저항군이 팔레스타인의 국민들과 단결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1016일 하마스 지도자 칼레드 메살은 TV 인터뷰에서 헤즈볼라에게 "전투는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으며 그외 하마스 지도자들의 잇따른 공개 발언에서 전선 확대에서 좌절의 조짐이 드러났다.,

로이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맹 지도자인 이란은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의해 공격받지 않는 한 분쟁에 직접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테헤란의 생각을 직접 알고 있는 6명의 관리가 익명으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이란과 사우디의 관계 정상화를 중개했고 성사됐다.

존 커비 NSC 대변인은 15일 기자들에세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병원인 알시파를 군사작전에 이용하고 있다는 정보를 공유하기로 한 하루 전 14일 미국 관리들의 결정은 이스라엘군의 병원 공습 시기와 아무 관련 없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준비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이 수요일(15) 이른 아침에 시작된 알시파 공습에 대해 미국 관리들에게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수요일(15) 새벽 성명에서 커비 대변인이 화요일(14) 발언에 대한 응답으로 미국이 이스라엘에게 병원을 공격할 수 있는 "청신호"를 줬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14일 병원 공격 성명으로 알시파 병원 내 특정 구역에서 첩보와 작전상 필요성에 근거해 하마스 상대로 정밀하고 표적화된 작전 수행 중이라며 최근 몇 주간 하마스는 가자지구 내 최대 규모 이 병원을 군사적으로 이용해 왔고 이는 병원이 국제법상 보호 받을 수 있는 상태 위태롭게 한다고 밝혔다.

하마스 성명은 이날 이스라엘에 대해 "아무도 믿지 않을 날조된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15일 병원 전날 밤새 습격한 후 병원 장악 상태에서 군인들은 내부를 수색하고 심문하고 이스라엘 장교들은 방사선 건물에서 소총 탄약 방탄복 기타 군사장비 소량 발견했다고 말했고 이를 언론들이 보도했으나 하마스 지휘부에 대한 근거는 나오지 않았다.

-시파 병원에서 이스라엘군이 촬영한 영상에 대해, 군 대변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은 약 10정의 총 탄약 방호조끼 하마스 군복을 보여줬고 그 중 일부는 MRI 기계 뒤에, 나머지는 근처 창고에, 일부는 그가 방폭문이라 묘사한 것 뒤에 숨겨져 있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병원에 대한 기습 공격 시작 18시간 후, 이스라엘군은 증거로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병사들이 병원에서 발견했다며 총기 13정 사진과 병원의 MRI 방사선 촬열실에서 군 지휘 본부를 발견했다는 성명을 배포했다.

군 대변인 조나단 콘리쿠스(Jonathan Conricus) 중령은 병원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총기, 탄약, 방호조끼, 하마스 군복 등이 담긴 은닉처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그 중 일부는 MRI 기계 뒤에 숨겨져 있었고 나머지는 근처 창고에 있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는 이스라엘군 공개 증거 사진에 대해 사진 속 무기와 장비의 출처를 확인할 수 없었고, 지휘 본부의 존재 주장도 평가할 수 없었다공습이 시작됐을 때 병원 밖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것을 제외하면, 현장에서 하마스 무장 괴한들과 충돌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NYT만약 이스라엘이 결국 이 병원이 군대 수용, 무기 보관고, 전투원 지휘에 사용됐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하마스를 권좌에서 몰아내겠다는 그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알-시파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이미 전 세계의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공습의 필요성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이스라엘의 국제 파트너들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추가 작전을 덜 지지하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 군인들은 란티시 소아과 병원에 들어갔고, 나중에 하마스가 건물 지하실에 보관하고 있는 무기라고 말한 것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공개했다군부는 15일 알 시파에서 터널 입구를 발견했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전에 하마스가 병원 지하에 터널망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마스와 병원 직원 모두 이를 부인했다16일 보도했다.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소장)은 기자들에게 수색이 정확한 방식으로, 그리고 첩보에 따라 계속될 것"이라며 더 많은 세부 정보를 수집하고 더 많은 자산을 발견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병원 공격 이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첩보를 입수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특정 능력을 해체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이란 전문가 카림 사자드푸르(Karim Sadjadpour)현재의 위기 상황에서는 진정한 정치가 테헤란을 우세하게 만들 수 있다"이란은 지난 40년 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이 직접 충돌하지 않고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북한 정권의 혁명 이데올로기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반대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그 지도자들은 자살 행위가 아니라 권력 유지를 원한다"고 로이터에 15일 밝혔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숄츠 독일 총리 방문에 앞서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는 서방의 "무제한" 지원과 함께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공격"이 포함돼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해 테러단체라고 15일 말했다.

파리에서 12(일요일) 10만명 이상의 반유대주의 가두 시위에 극우 국민연합(Rassemblement National) 지도자 마린 르펜(Marine Le Pen)가 지지자들이 참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르펜의 아버지이자 국민전선 창립자 장 마리는 나치의 유태인 학살 가스실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말해 인종 증오 선동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었다.

파리 시위대는 시위 주최자, 정부 관료, 두 명의 전직 대통령과 함께 시위대 뒤에서 르펜이 보좌관들과 행진했다.

독일에서는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lternative for Germany)이 이스라엘과의 연대를 표명하고, 이스라엘 정부에 무슬림 이주민의 "수입된 반유대주의"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영국에서는 집권 보수당 우파가 친이스라엘 입장을 강화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를 "폭도들"이 이끄는 "증오 행진"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