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en 'China's Ukraine Suppression Violates North Korea' Yoon Seok-yeol's Korean Media 'North Korea Risk China Control'
바이든 미 대통령이 ‘중국의 우크라이나전 억제 입장’을 북한 파병으로 위반한 것을 지적한 반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언론들은 ‘북한 도발위험에 중국 통제 요구’의 정반대로 판단 전환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브리핑에 대해 "그(바이든)는 중국공산당이 영향력과 능력을 갖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갈등이 더 이상 고조되고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며 중화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China)의 약자를 사용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 파병이 역내 안정 위협해 중국 개입 요구’로 판단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사안으로 시 주석에게 ‘중국이 애초 우크라이나 휴전 중재 갈등 억제 정책을 발표하고 시도했으니까 북한 러시아 간의 파병이 갈등 억제를 위반한 것’으로 밝혀 완전 뒤바뀐 입장 격차가 나왔다.
로이터는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이) 공개적으로 밝힌 입장은 갈등을 고조시키거나 확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대 투입은 이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말했다.>며 <그는 또 "그는 중국이 영향력과 능력을 갖고 있으며, 더 많은 북한 군대를 투입함으로써 갈등이 더 확대되거나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SBS는 이날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막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고 보도했다.
SBS의 관련 보도는 다음과 같이 ‘북한 도발 위험 증가에 중국 개입 요구’로 밝혔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의 대러시아 추가 파병을 막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소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또 북한의 파병으로 심화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매우 위험한 전개"라고 지적하며 이것이 북한의 직접적 대남도발이나 미사일 발사, 7차 핵실험 등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밝혔다.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막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국언론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에게 북한의 군사도발 문제 러북 군사협력 문제 해결에 있어서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러북 군사 협력에 대응해 한중 양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한국 언론들이 공통적으로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바이든, 시진핑에 "北 추가파병 못하게 영향력 행사해야"> 제목으로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막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또 북한의 파병으로 한층 심화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심히 위험한 전개"라고 지적하고, 이것이 북한의 직접적 대남 도발이나 미사일 발사, 7차 핵실험 등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소개했다>고 17일 보도했다.
KBS는 <바이든, 시진핑에 “북한 추가파병 못하게 영향력 행사해야”> 제목에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1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이 이를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을 막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북한의 파병으로 한층 강화된 북러 군사협력이 북한의 직접적 대남 도발이나 미사일 발사, 7차 핵실험 등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전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바이든, 시진핑에 "北 추가파병 못하게 영향력 행사해달라"> 제목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또 북한의 파병으로 한층 심화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심히 위험한 전개”라고 지적하고, 이것이 북한의 직접적 대남 도발이나 미사일 발사, 7차 핵실험 등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리번 보좌관은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NTT는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대만 평화 유지를 압박하고,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중국 지도자를 압박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또 시 주석에게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계속 지원하는 것을 저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중국의 러시아 지원에 압박’이 핵심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개입’은 ‘북한의 러시아 계속 지원’에 대한 ‘중국의 외교 개입’에 해당된다.
‘중앙’은 이를 ‘바이든이 북러 군사협력 자체가 위험해서 이를 중국에게 저지 압박’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