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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인질 1명 500만달러’ 측근 여론조작에 한국 언론조작

김종찬안보 2024. 11. 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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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anyahu's '5 million dollars per hostage' aides' public opinion manipulation, Korean media manipulation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에서 휴전은 거부하고 인질 1명당 500만달러를 하마스에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2일 이스라엘이 인질 포로를 돌려보내는 하마스 사람에게 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가자지구를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후한 보상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 얽매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누구든 우리를 인질로 잡으면 자신과 가족을 위한 안전한 탈출구를 찾을 것이고, 인질 한 명당 5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택하라, 선택은 너의 몫이지만 결과는 같을 것이다"라며 "우린 그들을 모두 데려올 것이다"고 하마스에게 밝혔다.

가자지구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하마스가 더 이상 가자를 통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장 세력과 싸우기 위해 가자 지구로 거듭 복귀하고 이전까지 이스라엘군이 소탕했다고 밝혔던 곳들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가자지구에서는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는 현지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로 약 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대부분이 폐허가 됐으며 약 44,000명이 사망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포상금 제안은 네타냐후 총리의 집무실 구성원들이 여론에 영향을 미치고, 인질 석방을 위한 휴전에 대한 대중의 요구를 잠재우고, 총리의 협상 입장을 홍보하기 위해 기밀 문서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인질의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이스라엘인들은 총리가 포로 석방을 우선시하지 않고, 휴전에 반대하고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에 동의할 경우 네타냐후 정부를 무너뜨리겠다고 위협해온 그의 취약한 통치 연합을 결속시키기 위해 전쟁을 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19일 보도했다.

17일 공개된 네타냐후 측근들의 여론조작사건 판결문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일요일 이스라엘 판사는 네타냐후 총리 사무실의 한 관리와 기밀 정보 문서를 유출하고 잘못 취급한 혐의를 받는 군 장교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판사는 판결문에서 이번 기밀 유출이 이스라엘 여론에 영향을 미쳐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을 보장하고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 합의에 도달하는데 압력을 줄이려는 의도였다고 밝혔다휴전 기피 여론 조작을 측근이 시도해 구속으로 보도했다.

판결 내용에 대해 NYT<판결문에서 미즈라히 판사는 펠드스타인의 행동이 "인질 문제와 관련해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한 이스라엘 내 여론, 특히 하마스 강화에 대한 시위의 기여 문제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였다고 썼다.

판사는 펠드스타인 씨의 정보 공개 시도가 91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한 터널에서 6명의 이스라엘인 인질이 납치범의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판사는 펠드스타인 씨의 행동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된 하마스의 지도자 야햐 신와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공적 담론을 바꾸고 비난의 손가락을 돌리려는 욕망"에서 비롯되었다고 썼다.

비평가들은 이를 네타냐후 총리나 그의 지지자들이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대중의 압력을 약화시키고 이스라엘 여론에 영향을 주어 총리의 협상 입장에 유리하게 만들기 위한 허위 정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봤다>고 공개했다.

뉴시스18<신문에 기밀정보 유출한 네타냐후 비서 펠트스타인 투옥.. 공범 3명도> 제목과 <네타냐후 공보보좌관 펠트스타인, 내사 끝에 투옥돼, 인질교환 협상요구 시위에 대한 반대여론 꺾기 공작, 인질구출 뒷전인 총리에 반발, '빌트'지에 기밀 제공> 부제목으로 총리 반대파 공보관 비밀 유출 사건이라고 뉴욕타임스총리 협상 입장 홍보로 측근 기밀 유출사건 보도를 완전히 뒤집었다.

뉴시스<네타냐후총리의 보좌관이 하마스와의 인질교환과 정전회담 추진 요구 시위대에 반대하는 쪽 여론을 흔들기 위해서 유럽 신문에 정부의 1급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공개된 법원 서류에 따르면 펠트스타인이 사망한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에 관련된 기밀 서류를 유출했으며 거기에는 신와르가 인질 석방을 포함한 정전 회담에 합의하기를 꺼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다.그런 서류 내용은 이스라엘군의 검열 때문에 국내 TV방송에서는 보도될 길이 막혀 있어서, 펠트스타인은 국내 검열을 피해서 그 자료를 독일 신문 '빌트'지에게 넘겨 주었다.그런 다음 그는 일단 빌트지가 그 뉴스를 처음 터뜨린 다음에 이스라엘 국내 기자들이 후속 기사들을 써서 낼 수 있도록 부추기는 일을 했다>고 하마스가 정전협상 기피하고, 휴전 성사 위해 네타냐후 측근이 빌트지에 서류 제공해 휴전협상 강화했다고 바꿔서 보도했다

NYT14<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협상을 반대하면서, 협상 조건은 하마스가 재집결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고 그의 태도는 많은 인질들의 가족들을 격분시켰다.

그들은 그가 휴전에 동의하면 그의 연정을 붕괴시키겠다고 위협한 극우 의원들을 위해 포로들을 버렸다고 주장했다“98,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 네타냐후 총리는 그의 주간 내각 회의에서 며칠 전 독일 타블로이드 신문 빌트에 실린 기사를 인용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 기사는 하마스 정보 장교가 작성한 후 이스라엘군이 입수한 비망록이 신문에 유출된 내용이었다.

빌트는 이 문건이 하마스가 인질 가족들을 조종해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 회담에서 타협하고 이스라엘에 덜 유리한 조건에 동의하도록 설득하려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런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하마스가 "우리 사이에 불화를 심고, 인질의 가족들에게 심리전을 벌이려 한다"고 주장했다>'빌트보도가 휴전반대 네타냐후 지원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