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 Middle East Saudi Shiite Focus Shift Israel Regime Change ‘New Right’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동 순방이 시아파 사우디 중심으로 이동하며 이스라엘에 정권 교체를 통한 ‘신우익 전략’으로 기존의 ‘중국 북한 이란’에 ‘악의 축’ 전략에서 종식을 보였다.
무장세력 지도자였던 시리아의 이슬람주의 지도자 아흐메드 알-샤라와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하고 정상회담 후 기자들에게 "그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진정한 지도자다"고 극찬했고, 미국이 처음으로 현상금 1천만 달러이던 무장세력 정부와의 많은 무기, 사업, 기술 거래를 대통령의 공식 외교로 합의했다.
트럼프의 나흘간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순방에 대해 로이터는 “수익성 높은 투자로 특징지어지는 외교적 광경 그 이상 이었다”며 “리야드에서 샤라와 회담한 후 트럼프 발언은 수니파가 이끄는 새로운 중동 질서의 출현을 봉인했으며, 이 질서는 이란의 산산조각난 '저항의 축'을 가리고 이스라엘을 방관하게 만든다고 3개의 지역 소식통과 2개의 서방 소식통이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럼프는 한때 알카에다와 관계를 맺었던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에 대해 "터프가이, 매우 강한 과거"라며, 시리아의 이전 정부에 가해진 많은 제재를 "그들에게 위대해질 기회를 주기 위해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의 견해를 효과적으로 무시하고 있었다”며 “이스라엘 정부는 알-샤라를 ‘지하디스트’라 부르고, 이스라엘군은 알 샤라가 이끄는 반군에 대해 이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권좌에서 축출한 12월 이후에도 시리아를 수백 차례 폭격했다”고 적대적 관계로 18일 보도했다.
트럼프 체제는 반이란(반 수니파) 전략에서 이스라엘을 회피해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유도하도 사우디 카타르 UAE의 시아파 주도로 전략 체계를 전환해 기존의 ‘중국-이란-북한’에 부과된 ‘악의 축’의 강경보수 전략을 새로운 신우익으로 선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트럼프는 리야드와 기록적인 1,420억 달러 규모의 무기 거래에 합의하며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에 사우디 주도권을 넘겨줘 중동 지역에서 공중 우위가 기존의 이스라엘에서 사우디로 바뀌는 무기 거래를 단행했다.
동시에, 트럼프는 사우디 왕실과의 관계를 재조정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미국 주도의 민간 핵 투자 협상을 공식화하면서 이스라엘의 핵 무기 주도권에 견제로 사우디와의 새 거래를 내놨다.
네타냐후의 미국에서 절대 우위 체제는 그가 이란과의 싸움을 이끄는 것에서 나왔으나 이제 새로운 지역 질서는 사우디의 리야드, 카타르 도하, UAE 아부다비의 막대한 자본에서 형성되고 있고 사우디는 최종 시리아 새 지도자와 트럼프를 무기거래로 묶어 새 전략 체제 계약을 보장 받았다.
이들 걸프 군주국들은 이란과 그 꼭두각시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정교한 무기에 접근하고, 미국의 첨단 칩과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고가의 보잉기를 선물하고 트럼프 가족 사업의 펀드 확장과 고수익 투입을 보장했다.
수니파 자본 부국인 이들 국가들은 외교 안건과 트럼프의 부 추구를 보장하면서 트럼프가 중동 순방 중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로 깜짝 발표하게 만들면서, 미국 강경보수 외교 정책에서 최대 이슈의 새 패턴을 만들어 냈다.
이에 로이터는 “이는 또 다른 중요한 변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과 이스라엘의 반대를 무릅쓰고 나온 것”이라며 “시리아의 샤라가 시리아의 독재자이던 바샤르 알 아사드를 축출한 지난 12월까지도 미국 행정부는 그를 체포하는 대가로 ‘1000만 달러 포상금’을 공식 발표하고 그 정책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새 주축국이 된 걸프 3 국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직전에 미국이 이란에게 부여한 기존의 '저항의 축' 전략을 수정하기 위해, 수단의 예멘에서 이란 지원의 후티 반군과 휴전을 맺게 지원했으며, 이로써 사우디와 UAE에 인접한 홍해에서 ‘값비싼 미국의 군사 작전 종식’을 이끌어냈다.
트럼프 체제의 후티 반군과의 ‘휴전 선언’은 이란과의 핵 협상이 시작된 직후에 나왔으나 실제 발표는 후티 반군의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벤구리온 공항을 강타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나왔다고 로이터가 ‘이스라엘과의 연관성’에 비중을 뒀다.
로이터 취재에 응한 외교 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휴전을 이루지 못하자 워싱턴에서 짜증이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1월 취임 후 워싱턴을 방문한 첫 번째 외국 지도자이자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인 네타냐후 총리를 비웃는 것이었다”며 “메시지는 분명했다. 중동 외교에 대한 트럼프의 덜 이데올로기적이고 더 결과 지향적인 비전에서, 네타냐후는 더 이상 그의 우익 어젠다에 대한 미국의 무조건적인 지지를 기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미 국무부 근동 담당 차관보를 지낸 데이비드 쉥커는 "이 행정부(트럼프)는 네타냐후에게 매우 실망하고 있으며, 그 좌절감이 드러나고 있다"며 "그들은 매우, 매우 거래적이며, 네타냐후는 지금 그들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와 이란에 대한 워싱턴의 입장 따르기를 거부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불만을 표명했으며, 6개 지역 및 서방 소식통은 트럼프의 지역 순방 전부터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의 마찰이 형성되고 있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그 후 몇 주 동안 트럼프가 예멘의 후티 반군과 휴전을 선언하고, 시리아의 새로운 이슬람주의 지도부와 화해하고, 이스라엘을 우회한 걸프 지역 방문은 전통적으로 가까웠던 관계가 어떻게 긴장 상태에 빠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소식통들은 AP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긴장 관계에 들어간 며칠 사이에 무차별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사망자가 급증하며 총 52900명을 넘어섰고, 극단적 식량 봉쇄로 기근과 아사자가 나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지도자와 ‘무기거래’로 발표한 직후, 네타냐후는 지상작전 확대와 최소 식량 보급 차단 해제의 양면 전략으로 18일 선언했다.
로이터는 관계자들 인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네타냐후는 계속해서 휴전 요청을 무시하고 공세를 확대했으며, 19개월간의 갈등 후에도 종말이나 전후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긴장은 네타냐후가 지난 4월 워싱턴을 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 시작됐으며, 네타냐후가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에 대한 트럼프의 지지를 구하기 위해 워싱턴 방문 당시 트럼프가 외교를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충격적이었다”고 파경의 결정적 원인으로 ‘이란과 핵협상 훼방’을 지목했다.
테헤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옹호해온 네타냐후는 트럼프와 회담 불과 몇 시간 전에 이란과의 협상이 시작되려 한다는 것을 알고 허를 찔렸으며, 그 후 몇 주 동안 트럼프가 예멘의 후티 반군과 휴전을 선언하고, 시리아의 새로운 이슬람주의 지도부와 화해하고, 이스라엘을 우회한 걸프 지역 방문은 전통적으로 가까웠던 관계가 어떻게 긴장 상태에 빠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는 “부유한 중동 새 3국은 외교 정책이 때때로 가족의 재정적 이해관계와 모호해질 수 있는 미국 대통령에게서 기꺼이 파트너를 찾았으며, 이제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 돈, 투자 등 다른 도구를 가지고 들어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가 중동 순방에서 챙긴 개인 선물에 대해 로이터는 자체 집계로 7천억 달러 추산하면서, “백악관은 이번 순방을 통해 보잉 항공기의 주요 주문, 미국 방위 장비 구매 거래, 데이터 및 기술 계약을 포함하여 미국 경제를 위한 2조 달러 이상의 투자 약속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트럼프가 중동 순방은 자신이 평화주의자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극심한 분열을 초래하는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발표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은 모두 산산조각 냈다”며 “트럼프가 중동 방문을 마무리하자, 이스라엘은 16일 가자지구에서 새로운 공세를 시작했고 불과 며칠 동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트럼프의 1기 체제에서 중동의 핵심 우선 정책이던 ‘아브라함 협정을 확대하여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사이의 외교 관계를 사우디 아라비아까지 포함시키는 것’을 차단했고, 사우디는 ‘가자전쟁이 끝나고 팔레스타인 국가로 가는 길이 열릴 때까지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것에 대해, 네타냐후는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 이번 중동 대전환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쉥커 전 차관보는 "네타냐후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략도, 계획도 없다"며 "그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회의의 이란-걸프 문제 전 조정관인 구잔스키는 "이스라엘은 알 아사드와 헤즈볼라의 몰락 이후 이 지역을 다른 방향으로 형성하고 어쩌면 가자 전쟁을 종식시키려고 노력하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를 가로막는 스포일러처럼 점점 더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네타냐후의 우파 정부는 트럼프의 중동 방문에 대해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타임어브이스라엘’ 등 주요 이스라엘 언론은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서의 이스라엘의 입지가 무너졌다”는 우려를 보도했다.
이스라엘 야당 정치인들은 옛 동맹들이 재편되는 동안 이스라엘을 방치한 것에 대해 총리를 비판하고 있다.
차기 총리에 유력한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가 네타냐후 정부를 ‘갱단’이라고 강력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의 정치 및 안보 기득권층의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보내고 있다.
전 총리이자 국방부 장관이던 그는 "중동은 우리 눈앞에서 지각 변동을 겪고 있고, 우리의 적들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으며, 네타냐후는... 그리고 그의 갱단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마비되고 수동적이다" 라고 소셜 미디어 X에 17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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