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산자물가 9.2% 20개월 연속상승 영국 10.1% 상승

김종찬안보 2022. 8. 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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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9.2%20개월 연속 상승했고, 미국 8.5% 영국 10.1% 상승률을 보이나 한국은행은 전월대비 0.3% 상승과 하락세를 부각했다.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 보다 8.5% 상승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9.8% 상승하고 전월대비 0.5%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10.1% 상승으로 40년만에 최고치라고 17일 밝혔다.

일본 총무성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1년 전보다 2.4%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은행의 25일 발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6월보다 0.3% 상승이라고 한국의 언론들이 특이하게 보도했다.

통상의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은 기사 뒤에 9.2% 상승으로 은닉됐다.

미 노동부가 7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동기대비 8.5% 상승을 공식 발표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나는 제로라는 말 하고 싶다. 오늘 7월의 인플레이션이 제로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고 한국 언론이 이를 비난했다.

바이든의 제로발언은 전월대비로 물가상승율에 대한 공식 발표에 익숙한 대중에게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식 발표가 아닌 정치적발언 정도로 미국 언론이 흘려버렸다.

한국은행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상승에 7개월 연속 오름세이나 전월 대비 상승률은 41.6%50.7%60.6%70.3%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한국은행 25일 발표가 한국 언론의 중심을 차지했다.

이날(25)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 0.25%p 인상에 연 2.5%를 발표했다.

이창용 총재는 25 내년초까지 소비자물가 오름세 지속될 것으로 밝혔다.

이 총재는 앞서 1일 국회 답변으로 “6%를 넘은 물가가 2~3개월 지속된 후 조금씩 안정될 것이라 말했다.

7월의 실제 물가상승은 수입물가 포함한 국내공급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4.7% 상승의 최고치다.

6월의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5% 상승이라서 7월이 더 높아졌다.

이도 전월대비로는 0.7% 상승이나, 핵심적인 원재료·중간재·최종재 물가가 각각 4.5%, 0.1%, 0.5% 상승해 상승세가 강했다.

생산자물가에서 소비자와 직결된 시금치가 204.0%, 배추가 47.0% 초급등세가 전월대비로 조작한 상황에서도 물가상승이 확연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는 영국의 연말 물가 상승률을 13.3%로 전망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가 목표이고, 7월이 2.4% 상승(전년대비)이다.

한국은행은 25일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4.5%에서 5.2%로 높였다.

이데일리“22(지난달) 한국은행이 발간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이달 생산자 물가는 전년동월비 9.9% 올랐다. 5월엔 9.7%였던 물가가 9.9%로 상향 조정된 것을 고려하면 두 달 연속 9.9%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200810(10.8%) 이후 13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19개월째 상승세다. 생산자물가 흐름은 약 3개월 뒤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반영될 전망이다고 지난달 22일 보도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미국 영국 일본이 포함한 자가주거비를 초기부터 배제해 이들 국가 물가의 30% 비중을 낮췄고, 통계청은 자가주택 배제 사유를 투기재 자본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