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둥이적자 환율 1400원대 엔화 144엔 무역적자 사상최대

김종찬안보 2022. 9. 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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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deficit, trade deficit Highest ever exchange rate 1,400 won to 144 yen to JPY

 

한국이 무역적자 사상최대에서 쌍둥이적자로 환율 1400원대 진입을 보이고 일본 엔화가 달러당 144엔 돌파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8월 무역적자가 947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한국은행이 내달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을 처음으로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기자들에게 최근의 급속하고 일방적인 움직임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일본이 계속된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후 통화는 달러당 143.710.6% 가치 하락했고 장중 144엔까지 올랐다.

원화는 이날 금융위기 13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80원을 넘어섰다.

원화 가치하락은 6 23 1300원을 돌파한 뒤 7 23일까지 두 달 만에 40원 올랐고, 85 1370원을 돌파 이틀 만에 1380원대까지 진입하며 엔화 가치하락을 뒤따랐다.

요미우리는 7엔화는 금리를 인상하는 주요 경제국과 대규모 통화 완화를 유지하는 일본 은행 간의 정책 차이로 인해 계속 가치하락하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선임 외환전략가 켄타 타다데가 "연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수렴하지 않고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한다면 엔화가 140.5~140.50엔 범위로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140엔대 진입을 밝혔다.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주가 이날 84 % 상승하며 엔화의 24년만에 최저치 급락에서 최대 이익을 보였다.

일본 자동차는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는 동남아시아의 소형 자동차 및 픽업에 대한 수요 부흥에서 한국이 미국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것과 격차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7일 수출 둔화에 수입이 커지며 무역적자가 확대돼 7월 경상수지가 109천만달러 흑자이나 전년동월보다 흑자폭이 662천만달러 급감해 내달(8) 적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8월의 수출 5905천만달러 전년동월대비 6.9% 증가에 비해 수입은 6023천만달러로 21.2% 증가했다.

수출 감소는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2.7%, 1.7% 줄었다.

수출은 수입이 급증하는 석유제품의 수출에서  82.6% 증가하고 승용차와 화공품이 각각 26.3%, 6.6% 증가하고 반도체는 2.5% 증가했다.
수입 증가는 석탄(+110.0%), 원유(+99.3%), 가스(+58.9%) 반도체(+23.8%)의 급격한 증가에 이어 소비재  8.5% 증가로 9월부터 쌍둥이적자의 확대를 예고했다.

한국은행은 7'고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로 "원자재 가격 반등 등으로 물가 오름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추경호 부총리의 ‘9월말 10월초 정점발언을 부인했다.

보고서는 "원자재 가격 반등 가능성, 수요 측면의 물가 압력 지속 등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56%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기대인플레이션도 4%대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6최근 무역수지 적자 원인 및 지속가능성 점검에서 무역적자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 본격화하며 수출 둔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당분간 무역수지 적자 흐름 이어질 것이라며, 경상수지는 무통관수출 증가, 본원소득수지 흑자 등으로 경상수지가 연간으로는 흑자기조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7일 기자들에게 8월 무역적자 947천만달러 사상 최대에 대해 "상품 수출은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대중국 수출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8월 무역수지가 이례적 큰 폭의 사상 최대 적자 기록에 상품수지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본원소득수지나 서비스수지도 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경상수지 적자 전환의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