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중국-카타르 LNG 27년계약, 일본-이스라엘 'FTA협상개시‘

김종찬안보 2022. 11. 23. 11:34
728x90

27-year China-Qatar LNG contract, Japan-Israel 'FTA negotiations'

 

중국과 카타르가 LNG(액화천연가스) 27년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이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시작했다.

카타르에너지는 현재까지 가장 긴 LNG 계약에서 중국 시노펙과 400만톤 액화천연가스 공급의 27년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륙 국가에서 LNG 경쟁이 치열해지며 유럽 대륙은 40% 비중의 러시아 파이프 라인 가스를 대체에 부심하며 국제 시장이 막대한 양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국이 카타르와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라엘은 35억 달러 이상의 양자 무역으로 자유무역협정에 도달하기 위해 일본과 접촉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외무부가 22일 밝혔다.

로이터가 보도한 이스라엘 성명서는 첫 번째 단계가 이스라엘 외무부 및 경제부 대표가 일본 관료들과 회의 개최를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일본에 무기 수출액이 124,100만 달러로 2020년보다 8% 증가했다.

이스라엘 성명서는 작년부터 일본에서 이스라엘로의 수입이 10% 증가했고 2021년에 233,300만 달러로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주일본 이스라엘대사 길라드 코헨이 "이것은 관세를 낮추고, 이스라엘로 수입된 일본 자동차의 저렴한 판매와 일본으로 수출되는 이스라엘 상품의 확대로 이어질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가 이번 조치를 외교적 성과로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시노펙과 계약하던 카타르 에너지 책임자 사드 알 카비가 서명에 앞서 “LNG 구매하려는 유럽 기업들은 아시아 바이어들이 어떻게 자체 협상에 접근하고 있으며 장기 거래에 기꺼이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오늘은 노스필트 이스트(North Field East, NEP)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판매 및 구매 계약(SPA)의 중요 이정표이며 중국 시노펙(Sinopec)27년 동안 400만 톤이다고 말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서명자인 카비는 도하에서 언론 인터뷰로 "장기 거래가 여기에 있고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중요하다는 의미이다"며 중국과의 거래가 LNG 부문의 기록상 가장 큰 단일 판매 구매 계약이고 LNG 계약이 장기 계약 추세로 전환을 밝혔다.

카타르의 새 계약 체계인 NEP는 기존의 노스 필드가 이란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가스전의 일부이며, 카타르의 지분이 사우스 파스이다.

카타르에너지는 올해 초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 2단계 노스필드 확장 계획을 시작해 더 큰 규모의 NEP(노스 필드 이스트)5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카타르의 액화 용량을 2027년까지 연간 12,600만 톤에서 7,700만 톤으로 증산을 시작했다.

이중 중국 시노펙(국영석유회사)와의 21일 거래는 NFE가 주도한 첫 번째 공급 거래이다.

중국 시노펙은 성명서에서 카타르의 공급 계약이 NFE의 통합 파트너십의 핵심 구성 요소라며 카타르의 NFE에 지분 협상 참여를 밝혔다.

카타르에너지는 증산 확장에서 전체 75 % 지분을 유지하며 일부 구매자에게 최대 5%의 지분을 포기할 것이라고 계약 책임자인 카비가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는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6월에 중국의 국영 석유 메이저가 NFE에 투자하기 위해 카타르와 사전 협상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카타르는 세계 최고의 LNG 수출국이 됐고 노스 필드 확장 프로젝트는 대륙 국가들이 러시아에서 대안으로 그 위치를 높이고 유럽에 대한 장기 가스 공급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는 논평했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지난해 5FTA를 체결했고, 한국은 전체 품목의 95.2%, 이스라엘은 95.1%의 관세를 철폐를 계약했다.

한국의 주력 수출품 자동차(관세율 7%) 부품(612%) 섬유(6%) 화장품(12%)의 관세 철폐에서, 이스라엘 수출은 46.9%(2020)가 자동차이다.

한국은 2019년 기준 이스라엘의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15.2%)을 처음으로 넘어서 점유율 1(17.6%)이며, 일본의 FTA체결은 이스라엘제 무기와 일본 자동차간의 저가 체제 구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