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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럭운전자 노조’에 360억달러 연금보조, 공화당 비난

김종찬안보 2022. 12. 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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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Billion Pension Subsidy to Truck Drivers Union, Republicans Criticize

 

미국이 민주당 공화당 간의 최대 쟁점이던 트럭운전자들의 다중 고용 노조에 연방기금 360억달러 연금 보조를 8일 승인했고 공화당은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35만명 이상의 노조원과 퇴직자의 연금지원을 위해 연방 기금 360억 달러를 지급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최고 노조 지도자들과 다중 사용자 노조와 퇴직자들의 연금 보장에 대한 연방 재정 지원을 발표했고, 뉴욕타임스는 사상 최대 규모라며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서 나온 돈은 주로 중서부의 트럭 운전사, 창고 노동자, 건설 노동자 및 식품 가공업자의 연금에서 최대 60%의 삭감을 방지할 것이라 8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든 행정부는 부실한 노조원 은퇴 계획 뒷받침으로 2021년 패키지에 따라 현재까지 가장 큰 연금 구제 금융을 수여했다“360억 달러를 받는 퇴직 기금인 중앙 국가연금기금은 트럭 운송, 자동차 운송, 창고, 건설, 식품 가공, 유제품 및 식료품 운송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며, 지원이 없었다면 연금 수급자들은 60%의 혜택 삭감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조지원을 반대해 온 공화당의 하원 교육노동위원회 최고의원인 버지니아 폭스 하원 의원은 이날 성명서로 "납세자 달러의 무모한 사용"이라며 "침몰하는 배에 돈을 던지는 것은 아무도 구할 수 없다. 만성적 자금 부족의 다중 고용주 연금은 그 기초에 균열이 있다. 과감한 개혁 요구하지 않고 이 프로그램 구제하는 것은 비합리적이고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미국 노조에서 다중 고용의 노조는 노동조합이 여러 고용주 간의 단체교섭 협약에 따라 유지되며 광부, 트럭 운전사, 벽돌공, 음악가, 지붕 작업자 등에 1천만 명 이상의 노동자와 퇴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WSJ이 밝혔다.

친노조의 민주당이 주도해온 다중 고용주 계획은 수년간의 산업 쇠퇴로 인해 연금이 삭감 위험에 처해 있었고, 부족분이 코로나에서 더 커지며 지난해 바이든 행정부가 구제금융에 의한 지원을 시도했고, 공화당은 ‘’노조 지원이라며 반대했다.

미 중서부 트럭운전자 노조인 팀스터스(Teamster) 위원장 숀 M. 오브라이언은 이날 백악관 발표장에서 "우리 회원들은 번영하는 은퇴를 위해 인상 및 기타 혜택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으며, 그들 모두가 열심히 일한 안전과 안정을 누릴 자격이 있다"라며 공공정책 대부분은 대기업에 의해 결정되지만, 선출직 공무원이 한 번 일하는 가족을 위해 일어서는 것을 보는 것이 좋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코로나 구조계획으로 지난해 의회 승인의 19천억 달러에서 끌어온 360억 달러는 미국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다중 고용주 연금 계획에 지원된다.

NYT기금 부족의 결과로 연금 수급자들이 향후 몇 년 동안 60% 삭감에 직면했으나 백악관은 연방 기금이 이제 2051년까지 완전한 혜택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