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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기실험’ 미국 ‘우주군’ 일본 ‘미사일’ 한반도 ‘중무장’

김종찬안보 2022. 12. 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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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s “weapons test” US “space force” Japan’s “missile” Korean Peninsula “heavy armament

 

북한이 30년간 2022회 무기실험을 하고 미국이 한국에 우주군을 창설하며 일본이 미사일 개발을 시작해 한반도가 고도무기 집중지대로 부각됐다.

북한은 15일 탄도미사일 2발 발사하며 30년 간 2022회 이상의 무기 실험을 실시했다.

일본은 16일에 향후 5년 동안 장거리 미사일에 5조엔(370억 달러) 투입해 2026년 실전 배치와, 미국산 토마호크와 합동 공대지 스탠드오프 미사일 구매에 미쓰비시 중공업이 12형 지대함 유도 미사일 개량형 양산을 밝혔다.

AP통신은 일본 국방 관계자는 여전히 토마호크 구매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2035년 배치를 위해 영국, 이탈리아와 공동 개발 중인 F-X 차세대 전투기와 협력할 수 있도록 극초음속 무기, 무인 및 다목적 차량과 같은 다른 유형의 무기고를 개발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18일 북한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NSC 상임위 결과로 북한이 대를 이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도발을 지속하는 행태는 북한 정권을 더욱 위태롭게 할 것이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북한은 동해안에서 두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여 이미 역사적인 무기 활동의 해가 됐다“30년 간 2022회 이상의 무기 실험 실시”로 무기 개발을 집중 조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의 중요연구소가 지난 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40tf(톤포스) 추진력의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노동당 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력 강화의 핵심 목표들을 완수하려는 노력이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략적 의의를 갖는 중대 시험이라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김 위원장은 8차 당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 발전과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 가운데 하나를 해결했다최단기간 내에 또 다른 신형 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면서 북한의 이번 시험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주한미군은 14일 북한 미사일 감시 등의 임무 수행할 주한미 우주군을 창설했고, 미국 인도태평양우주군사령부의 예하부대로 우주 기획과 우주 전문 역량, 우주 지휘통제 기능을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역내 미사일 경보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성통신 임무 등을 수행하는 야전 구성군 사령부 역할을 맡았다.

VOA는 이어 이번 주한 미 우주군 출범은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중대하게 인식한 결과라며 실시간 감지 수준의 미사일 경보가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

미 우주군은 2019년 창설됐으며 미 본토 밖에 설치한 야전 구성군 사령부는 중국과 북한을 담당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와 이란 등을 맡는 중부사령부(CENTCOM)에 이어 세 번째 창설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경기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돼 내년 상반기 경제 어려움이 집중될 것이라며 경제 지탱해온 수출도 내년 ‘0%’ 성장에 그칠 것으로 19일 당정협의회에서 밝혔다.

추 부총리는 15일 청와대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더 안 좋아질 것 같다""주요 기관들은 내년 경제 성장률 1% 중후반으로 전망하고 있어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2023년 수출전망 조사에서 내년 수출이 올해 대비 0.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