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LNG 한국 더 높은 가격으로 미국산 ‘도입 확대’

김종찬안보 2023. 1. 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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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year, LNG imports from the U.S. are expanding at higher prices in Korea.

한국 등 아시아권에 올해 미국산 LNG가 더 높은 가격으로 공급량이 늘 것으로 로이터가 4일 보도했다.

지난해 LNG 수입은 화주들이 더 높은 가격을 얻기 위해 아시아에서 화물을 우회함에 따라 미국 LNG 수출 물량의 약 69%7.2억 입방피트(bcfd)가 유럽으로 이동했다.

아시아 쪽의 가격이 더 높았던 2021년에는 미국 LNG 수출의 35%(3.3bcfd)만이 유럽으로 수출됐었다.

지난해는 6월에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설인 프리포트 LNG가 화재로 생산 중단되며 미국의 연료 수출이 하루 약 20bcfd 감소했다.

화재에 의한 정전에서 오크라이나 전쟁으로 연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미국이 최대 수출국인 호주에 뒤처졌다.

지난재 LNG 가스 가격은 유럽의 네덜란드 소유권 이전 시설(TTF)에서 평균 100만 입방피트당 41달러이고, 아시아의 일본 한국 마커(JKM)에서 34달러로 거래됐으나 루이지애나의 미국 헨리 허브 벤치마크에서는 7달러에 불과했다.

LNG가스는 최근 아시아에서 열단위(mmBtu) 당 약 29 달러로 유럽에서 22달러, 미국에서 4 달러 보다 더 높게 거래됐다.

국제 에너지 분석가들은 로이터에 이러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올해 더 많은 미국 LNG가 아시아로 갈 것이라 밝혔다.

영국 로이터는 자체 데이터에 의해 미국은 화재로 유휴 상태인 텍사스 발전소가 올해 재개되면 현재 시장 리더인 호주를 앞서고 올해 세계 최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미국의 LNG 천연가스 수출은 8% 증가한 10.6bcfd로 호주의 10.7bcfd에 약간 못 미쳤다.

데이터 제공 업체 Refinitiv에 따르면 미국은 3위를 차지한 카타르보다 약간 앞서 10.5bcfd를 출하했다.

이러한 지난해 수출은 러시아의 2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이 중단 된 후 유럽이 가스 비축량 재건에 도움이 됐다.

올해 미국의 공급은 유럽으로의 러시아 배송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며 한국 등 아시아권을 겨냥하고 있다.

2021년 미국은 호주의 10.5bcfd와 카타르의 10.1bcfdLNG 판매량에 이어 수출에서 3위였고, 2022년에는 벤처 글로벌 LNG의 루이지애나에 칼카슈 패스 플랜트가 가동되면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준비 상태가 됐었다.

미국의 6월 화재로 Freeport LNG의 공급이 손실되면서 미국은 2022년에 최대 수출국에서 낙오했다.

Freeport LNG는 규제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올 1월 하반기에 처리를 재개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생산 균형이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에너지 전문가들이 밝혔다.

국제 LNG시장은 2026년경까지 호주에서, 2025년경까지 카타르에서 새로운 LNG 플랜트가 가동되며, 분석가들은 2023년에도 생산량이 2022년과 거의 같은 양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1월 가동 시작 예상의 미국 LNG 수출 플랜트는 카타르에너지/엑손 모빌 코퍼레이션 텍사스의 2.4-bcfd 골든 패스 공장과 루이지애나의 벤처 글로벌 1.8-bcfd 플라크 마인 공장 등이며 2024 년에 첫 출하 예상이다.

뉴 포트리스 에너지는 초기 시작 목표가 낙오하며 규제 당국이 추가 세부 사항을 요구해 평가가 두 차례 중단됐다.

에너지 연구회사 Evercore ISI의 수석 전무 James West"유럽과 아시아가 더 많은 LNG를 요구함에 따라 미국 사업자들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양의 인프라를 구축 할 준비가 됐다"고 로이터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