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 사상최대 무역흑자 8800억 달러 30% 급증 한국 환율 '악영향'

김종찬안보 2023. 1. 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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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s record trade surplus of $880 billion, 30% surge, Korean exchange rate 'adverse effect'

 

중국이 값싼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늘리고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 흑자가 지난해 기록적인 8,776억 달러로 급증하며 환율 시장에 부정적 신호가 켜졌다.

중국 관세청은 지난해 수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39,500억 달러, 수입은 1.1% 증가한 27천억 달러로 2021년의 폭발적인 29.9% 증가에서 둔화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관세청 대변인 루 달리앙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대외 무역과 수출은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여 강한 탄력성을 보였다"세계 무역 흑자는 2021년 기록보다 29.7% 증가해 경제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중국은 2021년 러시아 원유 수출의 약 20%를 구매했고 지난해에는 이 보다 더 많이 늘렸다고 로이터가 14일 보도했다.

중국의 수입은 1.1% 증가한 27천억으로 경제성장 둔화와 소비자 지출이 약화되면서 전년도(2021)의 수입 30.1% 증가에서 냉각을 보였다.

미국과의 갈등이 커진 지난해 중국의 대미 수출은 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의 전임자인 공화당 트럼프의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비해 1% 증가해 5,818억 달러이고, 중국의 미국산 수입은 1% 감소한 1,776억 달러이다.

공화당 트럼프의 관세 인상 전략 배경인 중국의 연간 대미 무역 흑자는 2021년부터 1.8% 증가한 4,041 억 달러로 확대되면서 역작용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27개국의 EU로 수출은 39.5% 감소한 436억 달러이고, 수입은 31.3% 감소한 240억 달러로, 무역 급감에서 중국의 대유럽 무역 흑자는 50% 감소한 196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EU 일본이 주도한 러시아산 석유 상한제통제에서 지난해 12월에는 러시아 석유와 가스의 중국 수입이 전년 대비 8.3% 증가한 9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막대한 무역 흑자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무역흑자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유일한 경우가 1970년대 가격 호황기에 사우디와 다른 석유 수출국이었지만 총 수입은 중동이 더 작았다면서 부풀어 오른 흑자는 중국 중앙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관리하는 능력을 약화 시키고, 이는 돈이 중국으로 유입됨에 따라 미국 달러에 대해 수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케 했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로이터는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에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명령하고 거래자가 통화의 움직임 추측 능력 제한으로 대응했다고 향후 환율 시장에서 직접 영향을 예고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경상적자로 전년동월 대비 경상수지가 744000만 달러 감소해 62천만 달러 적자이다.

무역적자는 지난해 8939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에서 9378천만 달러, 1067억 달러, 11701천만 달러로 다시 확대 추세이다.

지난해 1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31천만 달러(-12.3%) 감소한 5232천만 달러로 전달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하며 쌍둥이적자 체제에서 기형적으로 원화 강세로 가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