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경제 주택급락 소비감소에서 올해 ‘대량 해고 저축 감소’

김종찬안보 2023. 1. 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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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Energy Agency forecasts 'high oil prices' this year due to growing uncertainty in international energy

 

미국경제가 지난해 하반기의 주택 급락과 소비 감소에서 올해 경기는 저축과 고용 축소가 침체의 관건이 됐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의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주택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타격을 입고 주택 건설 활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간 26.7%로 위축되어 15년 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이후 최악의 해를 마감하며, 주택 건설이 호황을 누리던 팬데믹 초기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반전이었다노동 시장은 경제에서 낙관론의 가장 명확한 원천으로 남아 있으며 기술 분야의 이목을 끄는 일자리 감축에도 불구하고 해고가 더 광범위하게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며 실업률은 반세기 만에 최저치를 유지하고, 다음 주 정부 데이터가 고용주는 1월에 일자리를 계속 추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동시장 강세에 의한 낙관론을 26일 제시했다.

AP는 고용 악화 전망에서 작년에 고용주는 450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고 2021년에서 1940년 이후 통계에서 최대치인 670만 개 일자리 추가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하고, 지난달(12) 실업률은 3.5%53년 만에 최저치라면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애널리스트는 그로 인한 격변으로 인해 2007-2009년 금융 위기로 촉발된 파괴적 경기 침체와 유사한 경기 침체에서 거의 600만 개의 미국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추정한다고 올해 급격한 실업자 양산을 26일 전망했다.

AP는 이어 미국 노동자들에게 좋은 시간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더 높은 금리로 인해 경제 전반에 걸쳐 차입과 지출이 점점 더 비싸짐에 따라 많은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고 고용주는 더 적게 고용할 것이라며 고용 시장 악화가 소비 급감으로 연결될 것으로 진단했다.

High Frequency Economics의 수석 미국경제학자 로비나 파루귀(Rubeela Farooqi)는 연구 보고서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제한적인 통화 정책의 영향이 작용함에 따라 (이번 분기) 확장 속도가 급격히 느려질 수 있다""연준의 관점에서 볼 때 바람직한 경제 둔화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경기둔화 진단을 밝혔다.

NYT는 소비 감소 추세에 대해 소비자가 마침내 한계에 도달 할 수 있다는 몇 가지 힌트가 있다. 미국인들은 팬데믹 시대의 저축 고갈에 따라 최근 몇 달 동안 저축을 줄이고 신용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소매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했으며 4분기에 재고가 크게 축적된 것은 많은 기업이 휴가철에 예상보다 적게 판매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이코노미스트들은 성장률이 1-3월 분기에 연율 1.5%로 둔화되고 나머지 기간 동안 2분기에 0.5%, 3분기에 2%, 4분기에 1.5%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BOA 수석 미국경제학자 마이클 가펜은 "주택은 경기 침체에 빠져 있고 제조업은 둔화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계속 지출한다면 경기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NYT에 말했다.

미국 경제는 전체 경제에서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이 지난해 4분기(10월부터 12월까지) 연간 2.1%의 증가율로 직전 3분기의 2.3%에서 0.2% 감소했다.

여기에 12월 소매 판매가 1.1% 감소하면서 미국의 올해 초반 경제 수치는 소비자들이 경기 후퇴 시작을 나타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류 헌터 수석 미국이코노미스트는 "소비 감소는 금리 인상이 더 큰 타격을 입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며 올해 1분기 성장 약화의 발판을 마련했다"AP에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6월에 9.1%로 최상승세에서 40년 이상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12월에는 6.5%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연준의 연간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미국 GDP 성장은 2022 4분기에 연간 2.9% 증가하며 3분기의 3.2%에서 하락했다.

미국 경제학자들 분석은 지난해 분기별 기복 아래에서 2021년의 열광적인 속도에서 느려졌으나 뜨거운 고용 시장과 미국인들이 급격히 상승하는 물가를 견딜 수 있게 해준 수조 달러의 억눌린 저축 덕분에 모멘텀을 유지했다고 NYT가 밝혔다. 미국은 전년 4분기로 인해 올해 GDP1% 성장으로 20215.7% 성장 대비 실제 급격히 하락을 전망했다.

미국 침체의 핵심인 지난해 3분기 대비 4분기 실질GDP의 둔화는 주로 비주거 고정 투자, 주 및 지방정부 지출, 소비자 지출의 수출의 감소가 반영됐다.

미국은 민간 재고 투자의 증가, 연방 정부 지출의 가속화, 주거용 고정 투자의 작은 감소로 경기 후퇴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미국 경상수지 GDP 4분기에 연율로 6.5%(4,086억 달러) 증가한 261,300억 달러 기록이나, 3분기 GDP7.7% 증가한 4,754억 달러라서 감속이 뚜렷하다.

특히 개인 소득(경상 달러 개인 소득)에서 3분기 2,831억 달러 증가에 비해 4분기에 3,110억 달러 증가로 확실한 증가세였고, 올해 경제 진단에서 개인 소득이 최대 변수가 됐다.

개인 소득 증가는 주로 보상(민간 임금 및 급여 주도), 정부의 사회적 혜택 및 개인 이자 소득으로 정부 지원과 금리 인상 정책에 직결됐다.

개인 소득에서 정부의 사회적 혜택 증가는 주로 일회성 환급 가능한 세금 공제로 개인에 대한 주정부의 경기부양 지불 혜택의 증가이며가처분 개인소득은 3분기에 2,424억 달러(5.4%) 증가에 비해 4분기에 2,970억 달러(6.5%) 증가로 늘어나실질 가처분 개인소득은 1.0% 증가한 것에 비해 3.3 %로 대폭 증가했다.

개인 저축은 4분기에 5,529억 달러로 3분기에는 5,077억 달러였고, 개인 저축률(가처분 개인 소득 대비 개인 저축 비율)3분기 2.7%에서 4분기 2.9%로 더 높아졌다.

2022년 국내 총생산 실질GDP20215.9% 증가에서 20222.1% 증가로 급감했다.

미국 경제의 올해 쟁점은 개인 저축의 한계와 고용 감소 진단에서 시작되고 있다.

NYT는 앞선 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예측하더라도 노동 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기업이 운영 방식을 재고함에 따라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해고와 더 적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아마존은 13일 인력의 6%18,000개 일자리 삭감을 통지했고 거대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회사 세일즈포스는 직원의 10% (8,000여명) 해고 계획이고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4,000명을 해고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에 올해 초에 10,000명 직원 해고로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1월 중순에 보도했다.

아마존의 첫 번째 정리 해고는 회사의 장치 및 서적 조직에 집중됐고 인사부 직원들도 사직 제안을 받았고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수출전략은 과거와는 달라져야 한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 공유 나라들이 경제와 산업을 통해 연대하고 (중략) 모든 외교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 직접 챙기겠다해외 수주 500억 달러 프로젝트로 원전 방산 수출 동력에 무역금융 360조원으로 수출 확대 정책을 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