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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곡사포 크랩 우크라 지원에 “지난해 계약 체결전 한국 승인“

김종찬안보 2023. 3. 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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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pproved before signing the contract last year" for support of Poland PGZ's representative howitzer Crab Ukraine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대표가 크랩(Krab) 곡사포의 우크라이나 12대 지원에 대해 지난해 계약 체결 전 한국 승인 받았다고 로이터에 밝혀, 한국이 폴란드 수출 계약에 지원 허용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크랩 제조업체 후타 스탈로와 볼라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군수기업 그룹인 폴란드 국영 폴란드 그루파 즈브로제니오바(PGZ)의 야첵 마투작 대표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 동의를 얻었고 작년에 우크라이나에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그것을 얻었다"고 로이터 통신에 7일 말했다.

로이터는 한국 국방부는 크랩에 여러 국가의 부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전에는 완전한 한국 무기 시스템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크랩은 한국 K9 Thunder 섀시, 영국 BAE 시스템 포탑, 프랑스 Nexter Systems 155mm 주포 및 폴란드 사격 통제 시스템을 결합하여 만든 자주포이고,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폴란드는 크랩을 우크라이나에 보냈고 양국은 수십 개의 추가 주문에 서명했다8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7한국 국방획득프로그램국(DAPA) 기술통제국은 곡사포의 한국산 차체 이전을 검토하고 승인했다고 김형철 국제협력국 유럽-아시아 과장이 말했다면서 그가 "우리는 DAPA 내부의 모든 문서와 가능한 문제를 검토했다. 그런 다음 폴란드에 수출 허가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서울 외곽의 DAPA 본부에서 갖은 인터뷰로 말했다고 8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어 러시아는 전쟁을 특수 군사작전이라 부르며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했다고 비난하면서 그러한 결정이 양국 관계를 망칠 것이라고 말했다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당시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이 어떤 무기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그의 행정부는 그 정책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폴란드가 구소련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며 폴란드가 한국의 천무 로켓 발사기, K5 탱크, K8 자주포, FA-2 전투기 수백 대에 대해 9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무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럽의 재무장을 지원했다.

국방부는 8일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무기 수출과 승인 보도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직접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 크랍(KRAB) 자주포는 한국, 영국, 독일 등의 지원을 받아 폴란드에서 생산된 폴란드의 자주포"라며 "한국이 지원한 부분은 전체 자주포의 일부분이며, 한국산 무기체계가 우크라이나로 이전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9일 폴란 크랩 곡사포 우크라이나 수출 승인 보도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직접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