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 추락 금융위기후 최대 삼성전자 90% ‘이익 급락’

김종찬안보 2023. 3. 3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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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 crash Samsung Electronics' profit plummeted by 90%, the largest since the financial crisis

반도체 생산이 2월에 17.1% 급락하며 반도체 생산 감소폭이 금융위기의 200812(-18.1%) 이후 최대치가 됐고, 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이로 89% 급감 예상이 나왔다.

통계청의 2월 자료는 제조업(-3.1%) 전기·가스업(-8.0%) 감소에서 광업(11.9%)이 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들이 64개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66% 급감한 124484억원으로 집계했다애프앤가이드 집계는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15028억원으로 전년도의 141214억원 대비 89.4% 급감 예상이라며, 지난해 12월의 올 1분기 예상치로 71142억원와 불과 3개월 사이에 1/5 급추락이다.

한국경제는 지난해 12월 초만 해도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245201억원이었고, 이어 1월 초에 227713억원으로 줄이고, 2월 초 16368억원으로 낮췄으나 3월 들어 7조원대로 급락 조정했다고 30일 보도했다.증권사들이 1분기 영업이익 급감 예상은 포스코홀딩스(-66.6%), 삼성전기(-68.5%), SK이노베이션(-66.3%), LG화학(-40.9%) 대폭 감소세이다.

통계청의 2월 제조업 재고는 전기장비(-3.0%), 통신·방송장비(-9.1%)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3.9%), 기계장비(5.7%), 전자부품(9.5%)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31~20일 수출 통계에서 432000만달러(-44.7%, 전년동기대비) 급감이다.

, 대중국 수출도 618000만달러(-36.2%) 감소이다.

중국 수출 감소는 31일부터 20일까지 전년동기대비 36.2% 감소에서 수입은 9.1% 증가로 8개월째 수출 감소 진행이다.

중국으로 반도체 수출 감소는 메모리반도체가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고, 시스템반도체는 11월부터 감소세가 이어지며 중국에 무역적자국이 됐다.

무역협회는 수출 감소세가 1분기 12.6% 2분기 11.9% 3분기 10.1% 감소에 이어 4분기 0.5% 증가하며 연간 수출 감소는 89%에서 최대 무역적자 410억달러 확대 가능성을 28일 밝혔다.

반도체 수출 감소가 전제 수출에 끼친 영향은 12월에서 70.3% 절대비중을 차지했고,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수출액 비중이 320일까지 12.8%로 급감했다.

반도체는 지난해 4월부터 수출 단가가 하락하고 물량은 1월에 19.3% 급감했다.

무역협회는 2월 기준으로 미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감소율이 69.1% 급감했고, 홍콩은 59.2%, 대만은 45.9%, 베트남은 35.8%, 중국은 39.7%였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올려잡은 보고서를 3월에 잇따라 내놨고, 30일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