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폭스 ‘대선 조작’ 가짜뉴스 1조원배상 ‘인신공격’ 극우 트럼피즘

김종찬안보 2023. 4. 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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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Presidential Election Manipulation' Fake News 1 Trillion Won Compensation 'Personal Attack' Far-Right Trumpism

폭스뉴스에서 미국 선거에 불복해 대선 개표기 조작의 가짜뉴스를 방영해 명예훼손으로 1조원(79천만달러)를 개표기 회사에 지불한 극우 메카니즘인 트럼피즘에 대해 뉴욕타임스가 인신공격을 가짜뉴스의 속성으로 지적했다.

폭스에서 해고된 터커 칼슨 앵커에 대해 터커의 프로그램에서 진실은 선택 사항이고 모욕은 의무적이고 인종 차별은 거의 노골적이며 내러티브는 일관됐다미국을 공격하지 않은 국가에 대한 공격과 미국을 공격한 민병대에 대한 공격을 혼동하며 인신 공격을 포함했다NYT27일 밝혔다.

NYT는 이어 터커의 영향력은 내용과 스타일을 넘어서 트럼프 우파의 가장 악명 높고 가장 비주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고 트럼프가 우익 스타들의 별자리를 만들 수 있다면 칼슨도 그렇게 할 수 있다그는 인종에 집착하고 음모에 휩싸인 이미지로 공화당(GOP)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잔인하고 징벌적인 공화당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영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그의 본질과 스타일을 모방하는 새로운 우익 목소리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폭스의 칼슨 해고에 대해 칼슨이 단순히 가짜 뉴스를 떠들어 회사에 손실을 입힌 죄 때문만이 아니라 명예훼손 소송에서 법정 증인으로 나섰을 때 모든 책임을 회사에 떠넘기며 배신한 것을 알게 된 것이 결정적이라고 밝혔다.

칼슨은 폭스의 칼슨 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202116일 국회의사당을 공격하자 그들을 희생자’ ‘순교자로 호칭했다.

손해 배상은 개표기 회사인 도미니언이 개표집계 조작보도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재판 진행에 앞서 폭스방송 소유주가 거액 배상으로 결정 집행했다.

NYT 컬럼니스트 데이비드 프렌치는 나는 터커의 전술을 직접 경험했다. 그는 2021년 방송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필리핀 계약자 공격 살해하여 미국인을 다치게 한 이란 지원의 민병대에 대한 보복 공습 결정을 내가 지지했다는 이유로 나를 겨냥했다칼슨은 나의 이란 민병대에 대한 바이든의 공격 지지에 대해 이전의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트럼프 명령의 공격에 대한 나의 반대를 대조했다고 인신공격 전술을 밝혔다.

NYT칼슨은 공화당을 트럼프 자신보다 잔인하고 부정직하며 때로 더 포퓰리즘적으로 만들며 트럼프의 잔인함 일탈에서 공화당 성격과 이질적이라도, 민주당 클린턴 후보를 물리치는 더 큰 이익에서 용인될 수 있다는 생각에 거짓말을 했다트럼프의 잔인함 속에 기회가 있었고 칼슨의 조잡하고 인신공격에 전율을 느낄 수백만 명이 있었다고 폭스뉴스의 극우 프로가 인기를 유지한 내면을 밝혔다.

극우 가짜뉴스 공방이 만들어진 트럼프의 2016년 대선 승리에 대해 많은 보수주의자들은 트럼프 시대가 무엇을 가져올 지 잘 몰랐고, 트럼프가 누구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트럼프주의(트럼피즘)가 무엇인지는 몰랐다트럼피즘은 아이디어에 관한 것이 아니라 트럼프의 윤리, 태도 및 불만의 모호한 조합이고 칼슨은 이를 모방하며 채택해 수백만 명의 시청자에게 방송했다신생 우익 권력자와 우익 매체의 비밀 결합에서 가짜뉴스 구조를 NYT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