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동아시아 ‘나토 일본 결합’ 중앙아시아 ‘중국 러시아 인도 이란’ 불록

김종찬안보 2023. 5. 7. 12:18
728x90

East Asian ‘Nato-Japan union’ Central Asia ‘China, Russia, India, Iran’ Block

동아시아권이 블록 대결로 미국지원으로 일본주도의 나토와 결합되고, 중국이 중앙아시아에 인도 러시아 이란을 연결하는 지역 연합이 대치 상태가 되면서 한국이 최전선에 서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공동선언인 '한반도비핵화'와 우크라이나전선이 중앙아시아와 벨라루스까지 유라시아가 블록으로 연결되며 나토에 연결된 아시아태평양 블록의 양 극점에 한국과 우크라이니가 최전선으로 설정됐다.

인도에서는 4일 중국 주도의 유라시아 국가 블록으로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란과 벨로루시의 참여가 의제였고, 다시 인도에서 7SCO 정상회담에서 추인되며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5일 한일 정상회담 개최 논평에서 강력한 한일 관계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지원한다고 미국의소리(VOA)에 밝혔다.

기시다 총리의 7일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확보하는 데 있어 협력할 기회가 많다"고 로이터에 6일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4일 기시다 총리 답방에 대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3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우리 모두를 더 강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한일 관계를 강화해 왔다고 논평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안보 파트너와의 회담 촉진을 위해 일본도쿄에 내년까지 아시아 최초의 연락 사무소를 개설 할 계획이라고 닛케이 아시아가 3일 일본과 나토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아시아는 협력과 발전을 위한 유망한 땅이며 지정학의 전쟁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나토의 지속적인 동쪽 확장, 지역 문제에 대한 간섭, 지역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려는 시도, 블록 대결 추진은 이 지역 국가들의 높은 경계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인도에서 열린 SCO 외무장관 회담에 대해 “SOC 회원국들과의 의사 소통과 조정을 강화하고 블록의 '단결'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6일 성명서로 밝혔다.

인도 외무부는 회의에 앞서 이란 벨라루스 참여 논의를 밝혔고, 회의 후 외무부 관계자가 이란과 벨라루스는 7월 뉴델리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SCO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쿠웨이트, 미얀마,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몰디브는 정회원이 되기 전에 대화 파트너의 지위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SCO 회원국은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이고,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벨라루스 몽골이 옵서버국이다.

윤 대통령이 서명한 워싱턴선언안보 파트너십으로 시작된 한미동맹은 민주주의 원칙을 옹호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며,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동맹으로 성장하고 확장되었다. 우리의 동맹은 연이은 도전에 맞서서도, 언제나 굴하지 않고 일어섰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에서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였다><우리 동맹에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더욱 강화된 상호방위관계를 발전시키기로 약속했으며,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확인한다. 한미 양국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우리가 함께 취하는 조치들은 이러한 근본적인 목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인도태평양 방위조약을 명시했다.

파키스탄의 빌라왈 부토-자르다 외무장관은 "SCO에만 초점을 맞춘 방문 기간 동안 우호적인 국가의 상대방과 건설적 토론을 기대한다"고 인도 고아에 도착 전에 트윗으로 밝혔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적대 관계는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오면서 세 번의 전쟁을 치렀고, 그 중 두 번은 카슈미르의 무슬림이 다수인 히말라야 지역에서 전쟁했다.

인도 고아의 5SCO 외무장관 회담의 파키스탄 외무장관 참석에 대해 로이터는 핵으로 무장한 남아시아 라이벌들 사이의 오랜 긴장 속에서 9년 만에 인도를 방문한 최초의 파키스탄 고위 지도자라고 보도했다.

인도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은 인도-중국 관계에 대해 진강 외교장관과 상세한 논의를 했다"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고 국경 지역의 평화와 평온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트윗한 것으로 로이터가 보도했다.

일본은 오는 7월 히로시마에서 의장국으로서 G7 정상회담을 주도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주요 의제로 잡고 한국을 초대했다.

우크라이나전은 ‘5월 대반격이후 서방의 지원이 약회될 것으로 뉴욕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NYT대반격의 성공 여부가 서방으로부터 군사지원을 지속해 받을 수 있을지 분수령이라며 미국 등 서방 동맹국들이 이번 반격을 그간 쏟아부은 무기와 탄약이 과연 효과적인지 중요 시험대로 본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전 전망에 대해 NYT전장이 길어질수록 러시아에 유리하다. 양측 전력을 판가른 차이는 분명 시간이라며 내년 미국 대선와 이번 대반격 성과를 중요 변수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