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 수출급감 리튬배터리 첫 적자 5월에 지난해 60% 무역적자

김종찬안보 2023. 5. 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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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ductor exports plummeted Lithium battery first deficit Last year's 60% trade deficit in May

반도체가 520일 동안 1년 전보다 수출이 35.5% 급감하고 투자가 집중되며 수출이 늘어나던 배터리가 첫 무역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1년치 무역적자의 60%를 차지하며 고물가 체제가 굳어졌다.

5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6% 감소했고 4-14.2% 3월에는 -13.6% 수출 감소에서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다.

수입 감소는 520일까지 15.3% 감소에서 4월 수입이 -13.3% 3월 수입은 -6.4%의 수입 감소 역시 감소폭이 커졌다.

관세청의 51~20일 수출액은 32443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1% 줄면서 수출 주도의 반도체가 1년 전보다 35.5% 줄었고, 석유제품과 정밀기기 등의 수출액도 각각 33%, 20.9%씩 감소로 22일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674700만달러로 15.3% 줄며 무역수지는 43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는 1~4월 리튬이온축전지 수출액 25191만달러에 수입액 297800만달러로 47608만달러 적자이다.

1~4월 리튬이온축전지 수입액에서 중국으로부터 수입 의존도는 95% 정도이며, 한국 기업들이 중국 생산 증가도 수입 증가에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연간 누계를 보면 수출 2334억 달러, 수입 262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3.5%, 수입도 6.6% 감소했다.

대중국 수출은 4월에 전년 동기보다 26.5% 감소했고, 520일까지 23.4%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중국(-23.4%)이 주도하고 미국(-2.0%), 유럽연합(-1.1%), 베트남(-15.7%), 일본(-13.9%)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대부분 감소했다

수입은 유럽연합(5.4%), 말레이시아(34.5%) 등만 증가했고 중국(-15.7%), 미국(-17.7%), 호주(-33.4%) 등에서 감소세가 커졌다.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기계류(17.4%), 승용차(1.4%) 등은 증가했다. 원유(-21.2%), 반도체(-15.4%), 가스(-14.3%) 등은 감소했다.

통계청의 물가지수는 올해 1분기에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지수가 135.49로 지난해 1분기보다 30.5% 높아졌다.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은 전기료 물가지수가 136.48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상승해 1975년 통계 집계이후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가스 물가지수는 129.00으로 전년동기대비 36.2% 상승으로 수입 감소에도 고물가 체제의 주역이 됐다.

일본 무역적자는 4월에 4324억 엔(42천억 원)이난 적자 폭은 전년 동월 대비 절반으로 줄고 수출은 증가했다.

일본 재무성은 4월 무역통계로 무역적자 4324억 엔이고 지난해 4월 무역적자 8392억 엔으로 18일 발표했다.

요미우리는 일본 무역적자가 21개월 연속이나 원자재 가격 하락 및 원유 수입 감소로 수입액이 27개월 만에 줄어들며 적자 폭이 전년 동월 대비 축소됐다고 18일 보도했다.

일본의 무역은 4월에 수입이 지난해 동월 대비 2.3% 줄어든 87208억 엔이고 수출은 2.6% 증가한 82884억 엔을 기록했다.

일본 수출 증가는 자동차, 선박 등에서 나왔고, 수입 감소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원유 수입 감소로 한국과 차이가 크다.

추경호 부총리는 22일 국회 재경위 답변에서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 4월에 그나마 가장 작은 폭이었는데 5월에는 작년 기저효과 등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며 "5월이 지나면 적자 폭이 개선되고 4분기에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의 대외실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