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F-16 'deal' for Turkey's re-election of Erdogan and Sweden's accession to NATO
미국이 2024년 생산중단 예고된 F-16은 우크라이나전에서 최우선 구매 무기로 급선회하며 터키의 에르도안 재선출과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F-16 거래 시도를 보인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터키 대통령 선거 결과 직후 "나는 에르도안(터키 대통령 재선)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여전히 F-16에 대해 작업하고 싶어한다. 나는 그에게 스웨덴과의 협상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니 끝내자"고 말했다고 AP가 30일 보도했다.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신청은 터키의 반대(나토의 회원국 반대시 가입 불가능)에서 지연됐고, 스웨덴도 F-16 구매를 미국에 요구해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 재선출 지원에 F-16 거래가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30일 “터키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한 반대를 철회할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고 AP가 밝혔다.
AP는 ”바이든 행정부는 터키에 업그레이드된 F-16 전투기를 ‘가능한 한 빨리’ 제공해야 한다고 믿었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블링켄 장관은 이날 스웨덴 북부 도시 룰레아에서 열린 스웨덴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두 가지 모두 우리의 판단에 따라 유럽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둘 다 가능한 한 빨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즉, 스웨덴이 F-16 패키지에 가입하고 더 광범위하게 전진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AP는 "지난 주말 강력한 재선 승리를 거둔 에르도안 대통령이 스웨덴 나토 가입에 대한 반대 의사를 완화할 의향이 있을 수 있다“며 ”에르도안은 스웨덴이 앙카라가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는 단체에 대해 너무 연약하다고 비난했고, 스톡홀름에서 일련의 쿠란 불태우기 시위는 그의 종교적 지지 기반을 화나게 하여 그의 강경한 입장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터기의 크리스테르손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양측이 일요일 투표 이후 연락을 취해 왔다”며 "우리가 동맹에 가입할 때"라고 스웨덴이 나토에 가져올 이점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고 AP가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EU 무역 및 기술 위원회의’에 참석을 위해 스웨덴에서 기자회견했고, 3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나토 외무장관 회의 후 6월 2일 새로 나토 가입한 회원국 핀란드로 이동할 예정이라서 나토 확장 외교가 F-16 거래에 연결을 보인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외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오슬로에서 연설하며 “7월 정상회담 전에 스웨덴을 나토에 포함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보장은 없지만 빌니우스 정상 회담에서 해결책에 도달하고 스웨덴의 정회원 결정을 가능하게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가능하다"고 AP에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앞서 한국에 와서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 제공과 나토의 핵정보 공유 거래를 시도했다.
F-15K는 2002년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FX) 사업 기종으로 선정돼 40기가 2008년까지 인도됐고, 개량 모델로 F-15E(스트라이크 이글)의 대당 가격은 1천억원대이다.
한국형전투기사업(KFP)은 F-16 40대를 미국에서 직수입했고, 한국 내 조립제작으로 1992~2004년 KF-16전투기 140대가 조립됐고 파생품인 KF-21이 한국제로 폴란드에 수출 계약에 올랐다.
전투기 원청 제작사인 미국 보잉은 전투기가 전장 투입에서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며 한국에 판매한 F-15k를 전장 투입용으로 업그레이드한 K-15EX로의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대당 900억원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