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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실종 어린이 구출 ‘진정한 평화의 길’ 반군과 휴전협정

김종찬안보 2023. 6. 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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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cuing missing children in Colombia ‘True way to peace’ Armistice agreement with rebels

콜롬비아 정글에서 실종 40일만의 어린이 구출에 대통령이 지식의 만남, 진정한 평화의 길이라 발표했고 직전 정부는 반군과의 휴전협정에 서명하고 병원에서 원주민 의식이 진행됐다.

4명 어린이 구조 발표는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민족해방군 반군 대표들과 휴전에 서명 한 직후에 나왔고, 콜롬비아 내부 갈등을 종식시키려는 노력을 강조하는 정부의 메시지에 따라 어린이를 찾기 위한 군대와 원주민 공동체의 공동 작업을 강조했다고 AP10일 보도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토착민과 군대트윗에서 콜롬비아를 위한 다른 길은 이렇다: 나는 이것이 진정한 평화의 길이라고 믿는다"9일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처음에 트위터의 7일 메시지에서 어린이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으나 나중에 정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로이터가 10일 보도했다.

페트로 대통령의 7일 삭제 메시지에는  "(아동복지기관) 에서 제공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트윗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수색이 진행 중이라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9일 한동안 비행기가 추락 한 외딴 지역을 여전히 배회하고 당국과 거의 접촉하지 않는 유목민 부족 중 하나에 의해 아이들이 구출되었다고 믿었다고 말한 것으로 AP가 보도했다.

아이들은 관리들에게 그들이 구조견과 얼마간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으나 군대의 발견 당시 그 구조견은 사라졌다. 군인들이 정글로 데려간 구조견이었으며 군대는 9일 현재 윌슨이라는 벨기에 셰퍼드 개를 찾고 있다고 AP가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9일 기자들에게 "그들은 함께 있었고, 약했고, 의사들이 그들을 평가하게 하자. 그들을 발견했고, 그것은 나를 매우 행복하게 만든다"라며 아이들이 정글 한가운데서 혼자 자신을 방어했다고 밝히며 구조를 공식 확인했다.

AP“4명의 원주민 어린이가 아마존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아 성인 3명이 사망 후 콜롬비아 군인들에 의해 살아 있는 채로 발견되기 전에 40일 동안 정글을 용감하게 헤쳐 나갔다일반적으로 군대와 원주민이 함께 일하는 것에 반대한 수색 및 구조 무용담에 해피엔딩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비행기 추락지점에서 약 5km 정글에서 발견된 13, 9, 411개월의 후이토토족 아이들은 카사바 가루와 열대 우림의 과일에 대한 친숙함이 뱀 모기 및 기타 동물이 풍부한 지역에서 아이들의 특별한 생존의 열쇠였다.

세스나 단발 엔진 프로펠러 비행기에 탄 아이들은 조종사가 엔진 고장으로 비상 사태를 선포했을 때 어머니 등 성인 3명과 탑승했고, 소형 항공기는 잠시 후 레이더에서 떨어졌고 생존자 수색이 시작됐다.

아이들의 삼촌 피덴시오 발렌시아는 수도 보고타의 병원에 헬기 이송 직후 병원 밖에서 기자들에게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그들은 (잔해에서) 파리냐를 꺼냈고, 그것으로 그들은 살아남았다""파리냐가 다 떨어진 후 씨앗을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40일의 정글 생존을 가능케 한 Fariña는 아마존 지역에서 사람들이 먹는 카사바 가루이다.

9일 공개된 공군 비디오는 헬리콥터가 어린이들 발견한 울창한 열대우림에 착륙할 수 없어 끌어올리기 위해 줄을 사용하는 장면과 담요에 싸인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군인과 자원 봉사자 그룹을 보여주는 장면, 군인 중 한 명이 가장 작은 아이의 입술에 병을 갖다 댄 장면 등이 나온다.

구조대는 처음 추락 비행기를 발견하고 탑승 한 3명의 성인 시신을 회수했으나 어린 아이들은 찾을 수 없어 그들이 살아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콜롬비아 군대는 수색 강화하며 150명의 군인들이 수색견과 함께 안개와 짙은 나뭇잎으로 인해 시야가 크게 제한되는 지역으로 날아갔다.

AP원주민 부족의 수십 명의 자원 봉사자들도 수색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헬리콥터에 탄 군인들은 아이들을 구조에서 음식 상자를 정글에 떨어뜨렸으며, 이 지역 상공을 비행하는 비행기는 밤에 지상에서 수색 대원들을 돕기 위해 조명탄을 발사했고, 구조대원들은 남매의 할머니가 녹음한 메시지로 한 곳에 머물라음성을 반복했다.

수색이 진행되면서 군인들은 한 쌍의 발자국, 젖병, 기저귀 및 인간에게 물린 것처럼 보이는 과일 조각을 포함하여 아이들이 아직 살아 있다고 믿게 만드는 작은 단서를 발견했다.

콜롬비아 가족복지연구소장인 아스트리드 카세레스는 병원에서 기자들에게 "정글이 수확 중이었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과일을 먹을 수 있었다아이들이 친척들과 정글과 병원에서 영적 일을 허용하기로 관리와 병원이 동의했다. 아이들의 문화와 관련된 음악가들과 악기들이 병원에서 허용될 것이라 말했다.

관리들은 기자들에게 열대우림에서 생존하는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시련을 통해 아이들을 이끌었다고 말한 아이들 중 맏이인 소녀의 용기를 칭찬했다고 AP가 보도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좌파 정부로 지난해 11월 민족해방군(ELN)‘6개월 휴전평화협상에 합의했으나 올해 1ELN정부와 양자 휴전협상을 요구하며 평화협상이 중단됐고, 이번 어린이 수색에서 최초로 원주민과 정부군이 공조하고 원주민이 먼저 발견했다.

민족해방군은 1964년 결성된 반군으로 콜롬비아 무장단체중 가장 크고, 지난해 평화협상5개 무장단체와 체결됐다.

한국언론 대부분은 군이 먼저 발견하고 군이 투하한 음식을 아이들이 먹은 것으로 보도했으나, 이에 대한 출처는 외신에서 명확하게 밝힌 팩트가 없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국언론들은 카사바 가루를 군의 투하 식품에서 나온 것으로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