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역퇴조에 가계대출 급증의 금융불안에 수지악화 부동산 부양

김종찬안보 2023. 7. 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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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lining trade, sharp increase in household loans, financial instability, Real estate stimulus due to deteriorating balance of payments

2분기 무역이 급감하며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커지고 미국과 금리격차에서 경기부양 정책이 수출부진을 해소하지 못하고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

2분기 한국은행의 지표는 수출이 1.8% 감소하고 수입은 4.2%의 놀라운 빠른 속도로 감소하며 무역 의존 경제에서 1.3%p 저성장했다.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720일 기준 6785700억원으로 6월의 6782454억원보다 3246억원 증가했다.

가게대출은 5월에 전월보다 1431억원 증가에 6월은 6332억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7월도 이런 급증세의 연속이다.

미국은 이번 주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나와, 한국과의 금리격차가 2.0%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2분기 민간 소비와 시설 및 건설 투자는 각각 0.1%, 0.2%, 0.3% 감소하여 전 분기보다 모두 약세에서 특히 정부 지출은 1.9% 감소했다.

HI 투자증권의 박상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지표에 대해 "수치가 나타내는 것처럼 질적으로 긍정적이지 않다""성장은 앞으로 개선될 것이지만, 중국 경제의 부진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이미 약한 수출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회복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로이터에 25일 말했다.

5대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포함 주택담보대출은 20일까지 잔액이 5123397억원으로 9389억원 증가했고 6월에는 17245억원 증가, 56935억원 증가의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반면 신용대출은 이달 20일까지 1085221억원이 지난달보다 468억원 감소해, 부동산 시장 자금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2분기 실질GDP1분기 대비 수입이 크게 줄면서 수출 소폭 상승에 비해 순수출’ 1.3% 성장으로 나타나 무역퇴조 경제의 전형을 보인다.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은 2분기 수출에 반도체·자동차 등으로 국한됐고, 석유제품·운수서비스 등은 1.8% 축소됐다.

수입의 대폭 감소는 원유·천연가스 중심으로 4.2% 급감으로 경기후퇴의 조짐이다.

전기·가스·수도사업과 건설업은 6.0%, 3.4%씩 감소했고, 농림어업에서 5.5%와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2.8%와 서비스업 운수업에서 0.2% 성장이다

2분기의 실질 국내총소득(GDI)1분기와 같아 교역조건이 악화가 그대로 반영됐다.

2분기의 실질 GDP0.6% 증가했으나 수익구조가 나빠지며 총소득은 좋아지지 않은 정체 상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