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경호 ‘5월저점’ 실패 무역적자 커져 IMF 1.4% ADB 1.3% 성장률 하락

김종찬안보 2023. 7.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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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ng-ho Choo failed to hit the low in May, and the trade deficit widened. IMF 1.4% ADB 1.3% growth rate decline

7월에 반도체 수출과 중국 수출 감소가 치명타가 되면서 추경호 부총리의 ‘5월 저점경기부양이 실패를 보이고 IMF1.4%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ADB1.3%로 하향 조정했다.

관세청의 이달 1~20일 수출액 3123300만달러는 전년동기대비 15.2% 감소이고, 반도체 수출이 35.4% 급감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521일 국회 답변에서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 4월에 그나마 가장 작은 폭이었는데 5월에는 작년 기저효과 등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며 "5월이 지나면 적자 폭이 개선되고 4분기에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의 대외실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월의 20일간 수출액 감소는 10개월째 연속이고 수입액이 3259400만달러에 무역적자는 136100만달러이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째이며, 수출 감소가 석유제품에서 48.7% 급감(전년동월대비), 철강제품(-15.2%), 무선통신기기(-13.5%) 등이 가세했다.

중국 수출 감소는 20일까지 전년동월대비 21.2% 하락에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째 지속이며, 무역적자가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연속이다.

중국과의 무역 감소는 수출액과 수입액 합친 총 교역액이 이달 20일까지 121400만달러 적자이다

국제통화기금(IMF)25일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0.1%p 낮춰 1.4%로 하락시켰다.

IMF는 지난 4월 전망치를 1.7%에서 1.5%로 하락시켰고, 3개월 뒤인 이날 0.1%p 더 낮췄다.

IMF는 한국 성장률을 지난해 7월부터 2.9%에서 2.1%로 낮춘 뒤 102.0%, 올해 11.7% 5회 연속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경제성장률 하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5%, 한국은행 1.4%, 아시아개발은행(ADB) 1.3%까지 떨어뜨렸다.

추 부총리는 12일의 대한상의 기조연설에서 "하반기 성장률(1.8%)은 상반기(0.9%)보다 좋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포인트 이상 반등할 것"이라며 "수출 개선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무역수지는 4분기에는 상당히 흑자를 보일 것"이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73059억원, 영업손실 28821억원이라며 낸드에 대해 “5~10% 수준의 추가 감산 결정했다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에서 상반기 적자(1분기 영업손실 34023억원)63천억원 규모이다.

미국은 이날 추가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금리격차가 최대 2.0%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