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상반기 9조 적자에 로이터 ‘추가감산’ 한국언론 ‘재고정점 지나’

김종찬안보 2023. 7. 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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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 ‘additional production cuts’ vs. Korean media ‘past inventory peak’ in Samsung Electronics’ 9 trillion won deficit in the first half

삼성전자가 27일 상반기 9조 적자에 영업이익 95% 급감의 실적 발표에서 로이터는 추가감산 밝혔다고 보도했으나 한국언론들은 재고정점 지났다고 다르게 보도했다.

미 연준은 이날 금리 인상을 발표하며 가장 큰 영향은 자동차 대출과 주택금리 신용카드 금리 급등이라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로이터는 삼성전자 27일글로벌 반도체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으며, 수요 회복이 인공지능에 사용되는 고급 칩에 크게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에 감산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뉴스1’실적 부진에 가장 큰 원인이던 메모리 반도체 '악성 재고'도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며 삼성전자 관계자가 "재고가 지난 5월에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불황에 메모리 재고로 2분기에 43600억원 적자를 냈다.

삼성의 메모리사업부 김재준 부사장은 애널리스트들에게 디지털 데이터 저장에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칩을 포함한 특정 제품에 대해 생산 감축을 연장하고 추가 출력 조정을 할 것이라고 추가 감산을 이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성명서로 하반기 전망에 대해 "업계 전반의 생산 감축은 하반기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이며 고객이 ()재고를 계속 제거함에 따라 수요가 점차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62분기 매출액 73059억원, 영업손실 28821억원이라며 낸드에 대해 “5~10% 수준의 추가 감산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적자는 3개 분기 연속이며 상반기 적자(1분기 영업손실 34023억원)63천억원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성명서로 "고부가 선단제품 비중 확대의 가속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준(Fed)26일 정책금리를 0.25% 인상으로 연 5.25~5.50%에 만장일치 결정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경기 상황 평가에서 이전의 소폭 확장에서 상향 조정으로경기 상황이 완만하게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각 회의에서 나오는 데이터의 전반적인 그림과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기반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9월 차기 회의에 대해 "지표가 합리적이라면 금리를 다시 인상하겠지만 그대로 둘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해 자동차 구매자보다 고통을 더 많이 느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대출 기관이 신용 기준을 강화했고 높은 자동차 대출 금리로 인해 많은 구매자가 시장에서 쫓겨났다AP가 이날 보도했다.

뉴욕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조사 결과는 금리 인상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대출 신청자의 14%가 거부됐고, 이는 2013년 수치 추적 시작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AP가 보도했다.

뉴욕 연준은 2021년부터 신용카드, 모기지, 모기지 재융자 및 신용 카드 한도 인상에 대한 신청자 거부도 모두 증가했다며 거부 중 일부는 연준의 금리인상의 직접 결과이며, 이는 40년 만에 가장 공격적이라 밝혔다.

뉴욕 연준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고비용 구매를 포기하고 있다며 신용카드 금리는 사상 최고치에 가깝고 모기지 금리는 2년 만에 두 배 이상 올랐고,  새 차 평균 가격은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약 25% 상승이고 중고차 가격은 전염병 이전보다 45% 더 비싸다고 밝혔다.

연준 데이터는 신용카드의 평균 연이율(APR)22.16%이며, 이는 2022년 평균보다 약 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새로운 신용카드 평균 연이율은 24.2019%이며 사상 최고 이자율이다.

LendingTree의 수석 신용분석가 매트 슐츠(Matt Schulz)"아무도 조만간 상승을 멈출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신용카드 부채자들에게서 가장 무서운 것은 금리가 실제로 연준이 강요하는 것보다 더 빨리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라 AP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