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채 수익률 7% 가능에 금리인하 베팅한 한국정부 증권사 곤혹

김종찬안보 2023. 10. 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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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ernment securities firm in trouble for betting on interest rate cut with possible 7% government bond yield

국채 수익률 7% 가능성이 외신에 나오자 ‘중순이후 금리인하’ 베팅한 한국 정부와 증권사들이 곤혹스런 처지에서 ‘영끌족이 고금리에도 부동산 투자 지속으로 비난 대상을 설정했다.

로이터는 “분석가들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현재 5.4%에서 7%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9%로 곧 3%에 도달할 수 있으며이는2022년 초 수익률이 0% 미만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또 다른 이정표라고 3일 보도했다.

미국 국채 시장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6년 만에 최고치까지이고독일은 2011년 유로존 부채 위기 이후 최고치이며공식 금리가 여전히 0% 아래인 일본도 채권 수익률은 2013년 수준으로 돌아왔다.

글로벌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는 이유는 시장에서 점점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견해가 지배하기 때문이다.

시장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미국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 베팅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채권 시장 투자자들이 대부분 채권 수익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베팅했고이 결과는 금리 상승에서 채권이 반대 방향으로의 움직임에 더욱 민감해졌다.

로이터는 이미 트레이더들이 연준에서 금리가 현재 4.7%-5.25%에서 5.50%로 인상으로 보고 있다며이는 4월 말 예상했던 3%로 하락 예측과 엄청난 격차이다.

더구나 신용평가사 피치는 8월에 미국 신용등급을 높은 적자 수준을 이유로 해서 하향 조정했고이후 재정 전망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면서 고금리에 부채 이자 급증에 따라 부채가 많은 이탈리아는 지난주 적자 목표를 아예 상향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세로 인해 달러 강세가 대세가 됐고 이는 일본 엔화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켜 달러당 150엔선을 위협하고 있다.

적자가 클수록 중앙은행이 막대한 보유 자산을 처분하는 것과 같이 채권 매각이 증가하므로 인해 투자자들이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함에 따라 채권 장기 수익률이 상승세가 커지고 있다.

위기 초점은 은행과 미실현 손실에 걸려 있는 국채의 큰 규모 보유자그리고 3월의 벤처기업 대출로 파산한 실리콘 밸리 은행 사태의 삼각 파고이다.

유럽 경제가 악화된 상태에서 경제 약세로 채권이 더 좋아지고 있고한국은행을 비롯해 대부분의 대형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선호해 한국은 이미 경기부양으로 부동산 시장을 최대한 자극했다.

Amundi 투자연구소의 매크로 시장 책임자인 Mahmood Pradhan은 중앙은행의 채권 매각에 대해 "(채권 매각은장기 국채를 보유하는 은행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더 오래 지속될수록 더 많은 부문에 타격 줄 것"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달러 강세에 대해 Barclays의 미주지역 FX  EM 거시전략 책임자인 Andrea Kiguel "유가 상승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더 높은 내러티브의 강화도 광범위한 미국 달러 강세의 주요 동인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의 속도는 역내 통화 약세현지 금리의 격렬한 매도세이머징마켓 신용 스프레드 확대로 이어졌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주식의 하락세는 채권 수익률 급등으로 인해 활기찬 시장에서 돈을 뺏기기 시작했다.

한국언론들은 4일 갑작스레 ‘영끌족이 금리가 높아지는 현실에도 부동산 투자를 지속한다고 비난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