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oration of Hamas Middle East Quartet, strengthening of Russia and China, similar ‘fund development’ to North Korea
하마스의 예루살렘 기습 공격이 중동 안보를 유지하던 미 러 EU 유엔 4각의 ‘중동 쿼텟’ 체제 복원서 러시아 중국 ‘지위 강화’를 시도하며 북한에 적용했던 ‘펀드 개발’ 전략 실패와 유사성을 보인다.
미국 러시아 EU 유엔 등 4개 체제의 ‘중동 쿼텟’의 무력화 진입에서 하마스의 공격 직후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모스크바 방문으로 러시아와 회담한다고 로이터가 9일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마리아 자카로바 대변인 성명으로 예루살렘 사태에 대해 "유엔과 안보리의 해당 결의안을 만성적으로 준수하지 않고 러시아, 미국, EU, 유엔으로 구성된 중동쿼텟 작업을 서방이 차단함으로써 발생하는 폭력의 악순환에 의한 또 다른 매우 위험한 징후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으로 “관련 당사자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즉각 휴전하며 민간인 보호하고 상황 악화 방지할 것을 호소한다”며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조속히 평화 회담 재개하고 항구적 평화 모색하도록 해야 하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8일자 사설에서 “양측 분쟁이 격화된 뒤 미국과 일부 서방 국가가 어느 한 쪽 편을 드는 성급한 결정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기 쉽다”며 “대규모 무력 충돌로 평화를 가장해 안보 추구하는 방식으로는 평화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이런 관행을 중단하고 중동 평화 프로세스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중동 안보에 참여’를 밝혔다.
워싱턴의 중동 뉴스 웹 사이트 Al-Monitor의 Amberin Zaman 중동 분석가는 "오늘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은 사우디-이스라엘 정상화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완전히 어뢰로 쏘지는 않더라도 후퇴시킬 규모가 될 것"이라며 “먼저 전쟁이 온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X(트위터) 메시지에서 8일 밝혔다.
미국 관리들은 수십 년 동안 이스라엘과 사우디간의 외교협상 추진으로 팔레스타인 요구 해결을 시도했고 이는 트럼프 체제에서 팔레스타인의 완전 배제 후 500억 달러 개발펀드 공세전력이 되며 실패했고, 이후 바이든 체제에서 외교정상화에 팔레스타인 대표 배제를 지속됐다.
NYT는 “이에(이스라엘 사우디 외교) 대해 진전을 이루지 못하자 트럼프 행정부와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동의 주요 외교적 노력은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의 정상화를 촉진하는 것이었고 팔레스타인 관리와 대표는 회담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트럼프 공화당 체제는 북한 김정은 체제에 적용하려 했던 펀드 개발과 같은 방식으로, 일부 미국과 이스라엘 관리들과 아랍 지도자들간의 ‘아브라함 협정’ 형태로 거래에서 그들이 다루기 힘든 문제로 보았던 팔레스타인 주민 문제를 고립시키고 억압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위에 유대인으로 협정 체결 시도자였던 백악관 고문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에서 펀드 개발이 제시됐다.
쿠슈너는 당시 판문점 북미정상회담에 잠시 배석하고 중동으로 떠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같이 배석했던 딸과 김 위원장 등의 사진을 공개했으며, 이에 충돌한 볼튼 안보보좌관은 직후 호주행 비행기로 혼자 이탈했다.
NYT는 비평가들이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었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7일에 있었던 하마스의 공격에 눈이 멀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며 “하마스 전사들을 응원하는 가자지구의 민간인 군중은 팔레스타인인들 사이의 반이스라엘 적대감, 즉 미국 이스라엘 아랍 관리들이 정상화 회담 추진하며 수년 동안 무시하려고 했던 자신들의 적대감과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지역 통합’이라고 불렀던 것에 대한 적대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쿠슈너의 ‘펀드 개발’을 북한에 적용한 트럼프 문재인 체제는 팔레스타인 주민 배제 펀드 개발 방식을 북한 개발에서 ‘힘바탕 평화 군비증강 압박’과 이에 상응하는 ‘북한 주민의 밝은 미래’ 청사진을 홍보용 CD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위원장에게 제공했다.
윤석열 체제는 이후 트럼프 체제의 ‘북한 주민 분리’과 ‘힘바탕 평화’ 전략에서 ‘북한정권 종말’을 추가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3일 러시아 아무르주에 있는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정상회담을 갖었다.
미국 CBS는 5일 익명 미 당국자를 인용 “북한이 대포(artillery) 관련 무기를 러시아에 이전하기 시작했다”며 “북한이 러시아에 이전하는 무기가 새로운 장기 공급망 차원인지, 아니면 제한적인 규모의 선적인지 분명치 않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6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북한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가 전날 촬영 위성사진 분석 결과 러시아와의 국경지대에 있는 북한 두만강 철도시설(두만강역)에서 궤도차 총 73량이 포착됐다면서 “지난 5년간 이 지역에 궤도차가 가장 많이 포착됐을 때도 약 20량 정도였다”고 8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