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rael arms deal with the US, ‘House Speaker deal’ with the Biden Republican Party
하마스 사태가 극우 네타냐후와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의 압축 거래로 전환되며 이스라엘에 미국이 신무기 지원에서 친트럼프 강경파로 분열된 공화당이 백악관과 이스라엘 무기 지원과 ‘하원 의장 선출’ 거래 시도를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CBS 60분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다시 점령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팔레스타인 당국이 필요하다. 팔레스타인 국가로 가는 길이 필요하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돌볼 수 있고 여전히 ‘국제 방어’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자국에 초청에 네타냐후 총리 익명의 측근이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연대의 의미를 담은 방문을 제안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15일 밝혔다.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국무장관이 16일 이스라엘을 다시 방문해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이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와 관련한 추가 협의를 할 것”이라고 로이터에 15일 밝혔다.블링컨 국무장관은 하마스 사태 이후 사우디 UAE 등 중동 순방 중이고 이스라엘을 두 차례 방문한 직후 백악관에서 17일경 바이든 대통령과 회의를 개최한다.
제이크 설리반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16일 CBS 인터뷰로 "이 갈등이 고조되고 북쪽에서 두 번째 전선이 열릴 위험이 있으며 물론 이란의 개입이 있을 위험이 있다"며 “이전에 보고된 20억 달러보다 ‘훨씬 더 높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위한 새로운 무기 패키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설리난 보좌관은 CBS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에 미국 의회와 이 패키지에 대해 집중적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공화당은 예산권을 쥔 하원에서 다수당이며 새 하원의장을 선출에 연이어 실패했다.
공화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16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방문에서 연설로 “미국 상원이 이스라엘에 대한 더 많은 자금을 승인하기 위해 먼저 움직일 수 있다”며 "우리는 하원을 기다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의 외교위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16일 로이터 인터뷰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유혈이 낭자할 것”이라며 "나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도시 전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이 물러나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외침이 있겠지만, 이스라엘에게 하마스를 파괴할 시간과 공간을 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사우디와 이스라엘 간의 지속적 협상을 추진 위해 다른 상원의원들과 함께 이 지역을 방문할 것”이라며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경우 이스라엘과 함께 미국이 이란을 석유 사업에서 몰아내기 위해 군사 행동 허용 법안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하원은 공화당 극우파 18명 의원의 공격으로 공화당 원내대표이던 매카시 의장을 의장직에서 해임하면서 친트럼프의 강경파에 의한 분열로 다수당이면서도 하원 의장 선출해 실패했다.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인 짐 조던 미 공화당 하원의원 겸 법사위원장이 13일 차기 하원의장 공화당 후보로 지명됐으나, 13일 현재 하원의장 선출에 필요한 217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밝혔다.
공화당이 221석, 민주당이 212석을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 공화당 의원 가운데 몇 명만 반대해도 낙선할 수 있어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태다.
예산권을 쥔 미 하원은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소속된 공화당에서 의해 축출되고 하원의장 후보 지명자 이던 스티브 스캘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가 공화당 내 강경파 반대를 하원의장 출마를 포기 선언했다.
호세인 아미랍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6일 국영 알자지라에서 “이스라엘 관리들에 대해 ‘가자지구에서 잔학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이란은 단순히 관찰자로 남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행동할 수 있다. 전쟁의 범위가 확대되면 미국에도 상당한 피해가 가해질 것"이라 밝혔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엘시시 대통령과의 회담 직후 "우리는 유엔, 이집트, 이스라엘 등 다른 국가들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메커니즘을 마련하고 있다"며 “가자지구를 빠져나갈 유일한 탈출구인 라파 검문소가 개방될 것”이라 말했다고 CNN이 밝혔다.
로이터는 16일 “이스라엘 에너지 당국이 15일 가자 남부지역에 상수도 공급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기로 네타냐후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이 합의를 밝혔다”며 "이로 인해 민간인들은 가자 남부로 향할 것"이라 보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5일 폭스뉴스 인터뷰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서 싸우기 위해 미 지상군 투입 계획이나 의도는 없다”면서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동 지역을 방문하고 있으며, 인질 석방은 중요한 의제이다. 구체적 정책 개발 위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15일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미 의회와 패키지 승인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인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20억 달러’ 질문에 "그 숫자는 그보다 훨씬 높을 것이지만, 내가 말했듯이 우크라이나의 자유, 주권 및 영토 보전을 수호하고 이스라엘이 테러 위협에 맞서 싸울 때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군사 장비를 확실히 포함 할 것"이라 말했다.
앞서 미 공화당원 극우파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가 포함된 이스라엘 원조 패키지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 밝혀 바이든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전쟁 주도권을 흔들었다.
하원의장 궐석 상태에서 무기 지원 법안이 의회 통과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공화당 새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는 15일 “민주당이 공화당과 협력하여 연사를 지명할 수 있다”며 “위기에 대한 초당적 해결책에 대해 ‘비공식적 대화’가 진행 중이며, 내일 워싱턴으로 돌아가면 이러한 논의 공식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NBC의 Meet the Press에 말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 민주당 의원중에 2020년 대통령 선거가 ‘광범위한 사기로 훼손됐고, 선거결과 부정’을 거듭 주장해 온 트럼프에 대해 ‘거짓 주장’으로 기소된 상태에서도 ‘트럼프 주장’을 가장 강력히 지지하는 조던 하원의원을 하원 의장에 합의 선출하는 과정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