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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전투기 일본 영국 이태리 공동개발 사우디 자금구매 ‘탈미국’

김종찬안보 2023. 12. 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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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tech fighter jointly developed by Japan, UK and Italy, Saudi-financed purchase ‘de-America’

첨단전투기가 일본 영국 이태리의 공동개발에 사우디 자금 투자 대량 구매체제로 유럽과 일본이 미국 항공지배 방위산업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엑스포 유치전에서 일본 영국이 초기부터 사우디 지지에서 이태리가 경합을 포기한 배경으로 첨단전투기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투 항공프로그램(GCAP)이 영국에 본부를 두고 초기 프로젝트 경영진에 일본의 오카 마사미(岡正正美) 방위성 고문이 유력하다고 로이터가 6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3국 공동개발에 일본과 영국이 각각 약 40%의 점유율로 GCAP 지배 체제로 보도했으나 이탈리아는 이를 "추측"이라고 재협상을 밝혔다.

로이터는 관계자들의 취재로 일본 영국 이탈리아가 다음 주 도쿄에서 첨단 제트 전투기 공동개발공동 조직과 산업그룹 설립 조약에 서명할 것이라며. 첫 경영진은 7월에 국제담당 차관으로 은퇴해 현재 일본 방위성 고문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 제트전투기 사업의 정부 간 기구는 영국의 BAE Systems PLC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등이 산업그룹을 만들어 엔진과 항공전자공학과 같은 글로벌 전투 항공프로그램(GCAP)의 여러 부분에 있는 팀들에게 작업을 분배하는 체제가 된다.

GCAP은 다른 국가들에게 주니어 파트너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백억 달러의 초기 비용을 투자하며 프로젝트에서 자금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면서 주요 구매자가 될 것으로 로이터가 밝혔다.

GCAP프로젝트 참여 기업에는 유럽 미사일 제조업체 MBDA와 일본 항공전자공학 제조업체 미쓰비시전자와 전투기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 PLC, IHI Corp, Avio Aero 등이 엔진 개발에 참가한다.

이 협정은 군사협정으로 각국 의회가 비준해야 하며 영국과 일본이 1년 전부터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을 추진하면서 양국간 첫 번째 방위산업 협력체가 된다.

일본, 영국, 이탈리아의 첨단전투기 공동개발은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응해 영국의 미래 전투항공 시스템 프로젝트(템페스트)와 일본의 F-X 프로그램을 결합한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CAP)이 나왔다.

일본은 2차 대전에서 미쓰비시가 제로전투기를 대량 생산했고, 패전 이후 미국의 방위산업체제에 국한했으나 영국과의 공동개발로 미국의 F-22 기체와 F-35 전투기의 비행 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항공기의 록히드마틴 지원 체제를 벗어나 자체 차기 전투기 제작 방식으로 전환했다.

첨단 전투기는 영국의 BAE Systems PLC를 비롯해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과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가 인공지능과 사이버전에서 첨단 디지털 역량을 갖춘 항공기 설계를 주도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밝혔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프랑스 독일 스페인 3국 방위산업체들이 2040년부터 운용될 차세대 전투기 구축을 시작했고 이어 영국 일본 이탈리아의 첨단 전투기 공동개발이 경쟁적으로 진행됐다.

영국은 일본 이태리와의 공동개발 전투기에 대해 다른 국가들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타이푼 전투기를 대체하고 미국 F-35 라이트닝 편대를 보완할 이 전투기는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파트너들이 조종하는 전투기와 호환될 것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영국 BAE의 찰스 우드번 CEO는 지난해 6월 기자들에게 다른 파트너는 필요하지 않다. 3국은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매우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라고 말했나, ‘영국 일본 이탈리아 프로젝트가 미래에 라이벌 유럽 프로젝트와 힘을 합칠 가능성에 대한 기자 질문에 가능성 있다고 로이터에 말해 미국 지배 전투기 체제에서 독자적 유럽 항공기 제체 개변을 밝혔다.

<국제 반일감정 족쇄 풀린 일본 미국과 전세계 안보 확장’, 2023114일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