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Dong-hoon ‘Bad guy, strong, common people, weak’ A new class of ‘fellow citizens’ in establishing a political party with a single ruling system
한동훈 법무장관이 지난해 5월 취임에서 ‘나쁜놈 강자, 나쁜 놈 잡기’를 형사정책으로 밝히고 21일 퇴임에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고 싶었다”며, 정당을 ‘단독 지배체제’로 정의하고 ‘동료시민’을 새 호위 세력으로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이임식 후 기자들에게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갖고 앞장서려 한다”며 “그 나침반만으로는 길 곳곳에 있을 사막이나 골짜기를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지지해 주시는 의견 못지않게 비판해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경청하고 존중하면서 끝까지 계속 가보겠다”고 ‘정당의 단독 지배체제’를 말했다.
한 장관은 법무장관 후보자에서 “검찰은 나쁜 놈들 잘 잡으면 된다”고 검사 수사에 ‘유죄 판단’ 권한 부여를 밝혔다.
그는 이임사에서 “동료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고 싶었다”며 “특히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고 싶었다. 그리고 이 나라의 미래를 대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추울 때도 더울 때도 고생하신 청사 여사님들과 방호관님들께도 고맙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동료시민들께 고맙습니다”라고 말해, ‘동료시민’을 반복해 ‘보수 정당의 새 정치 주체’로 급조했다.
그는 이임사를 통해 정치 세력화의 새 주체로 ‘동료시민’ 용어로 검찰권 직원에서 ‘서민’을 권력층으로 별도 분리해 강경보수 정당의 미래 지배계급에 지목했다.
법무부는 이날 언론 공지로 “한 장관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제의를 수락하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법무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갖었고 직후 기자실을 찾아 ‘나침반만으로 계속 끝까지 가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한 장관을 당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했다.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으로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상임고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민생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는 만큼 그 인선의 기준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고 말해, ‘인선 기준’에 '정당 보증'을 밝혔다.
<한동훈 ‘검찰 유죄 판단’ 윤석열 ‘글로벌 표준 적임자’, 2022년 4월 19일자. 한동훈 ‘검수완박 저지 나쁜놈 판단 직업윤리’ 문대통령에 '대응', 4월 26일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