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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 3명 살해전 표식 확인 1명 ‘나오라’ 후 사격

김종찬안보 2023. 12. 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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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aeli military confirms signs before killing 3 hostages, shoots after telling 1 person to ‘come out’

이스라엘군이 자국인 인질 3명의 총격 살해 조사결과로 인질 3표지판 확인 후 나오는 2명 총격하고 1명은 나오라고 요구한 후에 사격했고 일반 전투병의 전투 중 사살이라서 교전 수칙 위반이 아닌 것으로 발표했다.

28일 발표 된 조사결과에는 지상과 공중에서 찍은 사진과 인질 살해 된 위치 지도와 함께 10개 조항이 명기됐고, 이스라엘 군인들이 살해 하루 전 건물에서 살려달라 인질 3’ ‘SOS' 표지판을 확인했으나 “15IDF 병사 한 명이 위협으로 식별된 세 명의 인물을 향해 총을 발사했고, 사망한 인질 중 두 명 명중시켰고 세 번째 인물은 도망쳤다고 명시했다.

이스라엘군은 보고서 5항에서 “15일 사건에 앞서 10, 셰자이야 지역의 테러 터널 출구에서 히브리어로 "도와주세요"라고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고 명시했으나, 5일 동안 인질구출 특수부대가 도착하지 않고 일반 전투병만 시가전을 지속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조사보고서는 2항에서 <지휘관들은 세 번째 인물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사격을 보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15분 후, 대대장은 히브리어로 "도와주세요" "그들이 나를 향해 총을 쏘고 있다"는 외침을 들었고, 히브리어로 "우리를 향해 오라"고 외치며 사격을 보류하라는 추가 명령을 내렸다. 그 형체는 건물에서 나타나 병력을 향해 있었다. 근처에 있던 탱크의 소음 때문에 명령을 듣지 못한 두 명의 군인이 세 번째 인질 향해 총을 쏘아 죽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IDF 화재로 인한 인질 3명의 사망 경위 조사 결과에 대한 성명서“IDF의 총격으로 인한 세 명의 인질의 사망 경위에 대한 조사 결과가 이번 주 남부사령부 사령관 MG Yaron Finkelman에 의해 참모총장 헤르지 할레비 중장에게 제출됐다고 보도자료로 발표했다.

보고서 10항은 <14일 아침, 인질들이 살해된 곳에서 200m 떨어진 건물에서 드론 영상으로 "SOS""도움, 인질 3"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확인됐다. 건물 근처에서는 셰자이야 지역에서 조우한 파란 통이 발견돼 함정으로 의심받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3항에서 <조사 결과와 해당 지역의 항공 영상에 대한 조사 및 분석에서 인질은 셔츠를 입지 않고 걷고 있었고 그 중 한 명은 총을 쏜 군인의 위치에 비해 시야가 제한된 지점에 서서 백기를 흔들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4항은 <사건이 끝날 무렵 주변을 정리하고 스캔한 후 개인이 인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신은 이스라엘로 이송되어 검사를 받았고, 그 후 세 명의 이스라엘 인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인질에 대한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보도자료는 <참모총장은 사건에 악의가 없었으며 병사들은 그 순간 사건을 최대한 이해한 상태에서 올바른 행동을 취했다고 해명했다고 밝혔다>고 교전 수칙 위반에서 제외했다.

이스라엘군이 정상적 전투 중 사살로 판단한 근거는 인질이 IDF 부대에 도착했고, 인질 구출위한 특수작전이 아니고, ‘전투 일환으로 건물 정리하는 과정에서 부대가 인질과 마주칠 경우현장 병력들 사이에는 충분한 인식 없었다’”고 전투병의 일반 전투중 사살은 교전 위반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이를 공지했다.